나의 글

주말농장 물주기

순수한 남자 2012. 10. 20. 13:46


날씨가 무척 뜨겁네~~~

나의 열정을 시험하기 라도 하듯 연신 뜨거운 날씨네~~

밭 주변의 논은 메말라 있었네~~

가뭄이 심각하네..

지난주에 심은 서리태는 회생율이 무척 높은거 같은데..

고추는 폭염을 못 견디고 잇는거 같아..

ㅠㅠ

많이 갈거 같다..

물을 듬뿍 주었지만..

워낙 메말라서..

주변의 밭에서는 심거놓은 토마토,고추,상추,오이,쑥갓,고구마,감자 등~~~

잘 자라고 있네..

우리것은 상추와 당근, 감자,토마토는 그럭저럭~~

고추 전에 심은것은 다음주에 따묵을 수 있을거 같다..

ㅎㅎ

호박도 잘 퍼지고 있다..

당근이 꽃을 피우려 하고 있네~~

당근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다음주에는 볼 수 있겠지..


상추..

저~~뒤에 물조리 옆에 상추도 우리꺼다..

ㅎㅎ

서리태가 자리 잡았네~~

넌 뭐냐~~~

수연..

미나리.

이거 보면 미나리가 생각나네~~

디자인 잘 하구 잇겠지..

ㅋㅋ

쌈싸먹는 야채인데..

외래종은 잘 모르겠어.

상추가 꽃 필 준비를 하고 있네..

씨앗이 생기면 받아 놔야지..

(우리것 아닌데..어쩌나..ㅋㅋ)

강남콩..

곧 따먹어도 되겠네~~

풀밭에 있는 쑥갓

저기 붙어 잇는 벌레는 뭐냐~~~

내도 모르겠다..

ㅎㅎ

모르겠네~~~


둠벙 나무에 ..

잠자리가~~~

둠벙안에 물위를 아주 잘 다니는 장구애비..

장구애비가 발 담그고 있는거 봐라..

아주 작지만 약간 묻혀 있지..

장구애비 발이 왜 이렇게 많냐~~

번식을 위하여~~

ㅎㅎㅎㅎㅎㅎ

논이 메말라 있다..

꼭 거북이 등짝처럼~~

보풀..

는쟁이 꽃 사이에서 뭐하냐~~~

ㅎㅎㅎ

냄새안나게 하는거쥐~~

ㅋㅋ

까치수염

봉선화가 막 피려고 하네~~~


빨간 봉선화.


보라색 봉선화..

봉선화꽃을 따서 잎과 함께..

평평한 돌에 올려 놓구..

마구마구 찌고 문대 으깨어서..

손톱위에 올려 놓구 잎사귀로 감싸고 실로 묶은두.

잠을 자고 나면 곱게 물이 든다..

물론 난 해본일이 없지만..

아래집 여자아이에게 내가 많이 해줬다..

손도 잡으면서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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