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콜로이드(Colloid)

수처리에서 콜로이드는 제거하기 어려운 물질에 속합니다.

콜로이드는 입자의 크기가 1~100 nm(0.001~0.1um)로 Micro Filtration으로 처리가 어렵고 입자의 브라운 운동으로 침전되지 않으며 RO처리할 경우 멤브레인막에 침전되기 때문에 멤브레인의 수명이 단축되며 이온교환수지의 제거율도 낮기 때문에 제거하기가 무척 난해한 문제입니다.
일단 아래의 콜로이드의 종류를 살펴보면 콜로이드의 특징을 대략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에멀젼 : 액체 입자가 액체에 분산되어 있는 콜로이드 (e.g 우유, 마요네즈)
- 서스펜션 : 액체 안에 고체가 분산되어있는용액 (e.g 흙탕물)
- 졸(sol) : 유동성이있는 액체 상태의 콜로이드 (e.g 우유, 달걀흰자)
- 겔(gel) : 유동성이 거의 없는반고체 상태의 콜로이드 (e.g 두부)
- 에어로졸 : 기체가 분산매인 콜로이드 (e.g 연기,안개)

수처리에서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흙탕물과 같이 물속에 미세한 부유물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제거 방법으로는 응집하여 여과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흙탕물 속에 점토콜로이드는 소수(疎水)성 콜로이드로 물과 친하지 않으며 전기적으로 (-) 전하를 띄고 있는 콜로이드입니다.
여기에 (+) 전해질 물질을 조금 넣으면 콜로이드 입자와 전기적으로 상쇄되어 입자 간에 반발력이 사라지므로 응집하여 침전합니다.
이것을 엉김현상 이라 합니다.
친수(親水)성 콜로이드는 물과 친한 콜로이드로 콩 단백질로 이루어진 콜로이드에 간수(MgCl2)를 많이 넣으면 엉겨 두부가 되며 이것을
염석현상 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침전을 일으키는 전해질의 효과는 이온의 전하량이 클 수록 훨씬 효과적입니다.

출처 : miniwater

글쓴이 : 이광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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