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속보] 러시아 "천안함, 어뢰 '1번'의 신뢰성 의문"

순수한 남자 2010. 6. 9. 18:19

[속보] 러시아 "천안함, 어뢰 '1번'의 신뢰성 의문"
번호 169592  글쓴이 뷰스앤뉴스  조회 2402  누리 390 (390-0, 18:50:0)  등록일 2010-6-9 15:57
대문 11


러시아전문가팀 "천안함 침몰, 北범행 증거없다"
러시아, 한국에 안보리 비협조 통보. '천안함 MB외교' 침몰

(뷰스앤뉴스 / 박태견 / 2010-06-09)


우리측 요청으로 방한해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한 러시아전문가팀이 조사결과 "북한 소행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통고해 왔다는 보도가 잇따라, 이명박 정부의 '천안함 외교'가 침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러시아 대통령간 통화 등을 근거로 마치 러시아가 한국 지지로 돌아선 것처럼 주장해왔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커 보인다.

<요미우리 신문><지지통신> 등 일본언론들은 일제히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일본 외교소식통 등의 말을 빌어 이같이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8일 러시아 해군 수뇌부의 말을 빌어 한국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한국측의 조사결과를 검증한 러시아 전문가팀이 한국측 조사결과로는 북한에 의한 범행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8일 밤 보도했다.

러시아 전문가팀은 합동조사단의 보고서와 천안함 선체를 살폈지만 "북한이 관여했다고 단정할만한 증거가 약하다"고 판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신문은 "이에 따라 향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천안함 안건이 다뤄질 경우 러시아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지통신>도 9일 새벽 익명의 외교 소식통 말을 빌어 "러시아가 한국 민군합동조사 결과 갖고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견해를 한국측에 전하며,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응조치 결정에 소극적 자세를 보인 사실이 7일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로타프킨 아태 담당 외무차관은 지난 3일 대북 제재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한국 외교통상부의 위성락 평화교섭본부장에게 "한국의 조사결과가 북한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완벽한 증거는 못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통신은 "한국정부는 지난 4일 유엔 안보리에 천안함 사건을 제소했으나, 중국이 강경 조치에 반대하고 있고 러시아도 이에 동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비난을 담은 결의안 채택은 곤란한 정세가 됐다"며 분석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홍콩 <봉황위성TV>는 저녁 뉴스를 통해 천안함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러시아 전문가팀이 조사를 마치고 귀국했다면서 수행 러시아 기자가 한국이 결정적 근거로 제시한 북한 어뢰의 신빙성 등에 대해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4012


박태견 기자 / 뷰스앤뉴스

 

[속보] 러시아 "천안함, 어뢰 '1번'의 신뢰성 의문"
"어뢰발사후 북한 잠수정 도주 경로도 이상", "곧 독자보고서 발표"

2010-06-09 15:36:57

러시아전문가팀이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북한이 관여했다고 단정할만한 증거가 약하다"고 밝혔다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의 보도에 이어, 왜 러시아전문가팀이 이런 결론에 도달했는가를 밝혀주는 후속 외신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9일 낮 모스크발 기사를 통해 러시아 외교군사 소식통이 한국 천안함 침몰사건을 북한 관여로 결론내린 합동조사단 조사보고에 대해 "설득력이 있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견해를 <인테르팍스 통신>에 밝혔다면서 전날 밤 <인테르팍스> 보도 내용을 전했다.

<마이니치>는 이어 "(한국에 파견됐던) 조사단은 천안호의 절단면과 회수된 어뢰 부품 등을 재차 분석해 현재 독자적인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며 "러시아 정부는 곧 독자적 조사보고를 발표할 예정이나 북한 옹호 자세가 강하다"고 전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한국연구센터의 제빈 소장은 <마이니치>와의 인터뷰에서 ▽합동조사단이 미국, 영국 등 한국의 우방국들로만 구성돼 있었다는 점, ▽보고서가 어뢰 발사후 북한 잠수정의 도주 경로와, 어뢰에 적힌 '1번'이란 숫자의 신뢰성 등의 의문에 답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지적한 뒤 "(보고서) 결론의 객관성이 의심스럽다"는 견해를 표시했다.

<마이니치>는 "한국정부는 지난 4일 유엔 안보리에 이 사건을 제기했으나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면서 새로운 북한 제재 결의안을 피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러시아 정부도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6자회담 재개를 최우선시하면서 중국에 동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4040


박태견 기자 / 뷰스앤뉴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69592

최근 대문글
죄명 ‘오기(誤記)’는 검찰의 ‘오기(傲氣)’가 부른 것 - 민주당
러시아전문가팀 "천안함 침몰, 北범행 증거없다" - 뷰스앤뉴스
서울택시 8년차가 바라본 선거와 민심 그리고 전망 - nightowl
형광등도 못 깨뜨린 어뢰 - 번개표형광등
정치라는 스포츠, 정치라는 전쟁 - 내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