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이철수, "4대강 부끄럽습니다" (서프라이즈 / 밥이야기 / 2010-08-05)
이철수. 화가이자 농부다. 농부판화가라 부르고 싶다. 아니 생명판화가로 부르고 싶다.
목판화를 대중화시킨 이철수. 이철수의 판화는 친근감이 들 정도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숨쉬고 있다.
선의 구도, 여백..........
판화를 이렇게 편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그의 공이 크다. 생활과 노동의 미학을 살려낸 이철수.
그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면 이포보에 올라 환경활동가들이 농성중인 곳을 다녀와 판화를 남겼다.
4대강 사업이 여러 사람 잡겠다? 살림이 죽임으로 탈바꿈한 4대강 사업..........
많이 무겁고 부끄러워해야 한다........
대화에 나서야 한다. 당장!!!!!!
출처 : 판화가 이철수,"4대강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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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4대강 고공 농성 외면...강제진압 우려 "강제진압하면 인명사고 위험 높다"
(민중의소리 / 정웅재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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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포보 농성현장 ⓒ 민중의소리 |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4대강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여주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 점거 고공농성에 들어갔으나, 정부가 대화의지를 보이지 않아 농성 장기화가 우려된다. 또 현장에 경찰병력이 증강되는 등 강제진압에 따른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우려된다.
이포보 농성현장 상황실장을 맡아 고공농성중인 활동가들을 지원하고 있는 박창재 환경연합 국장은 4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정부가 대화 의지가 없어 대화가 전혀 안 되고 있고, 오히려 강제진압의 가능성과 위험성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우려했다.
박 국장은 최근 "경찰 헬기가 정찰을 하고, 계속 경찰 병력이 배치되는 등 강제진압의 가능성이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활동가들이 27m 높이의 보 상판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데 강제진압을 하면 사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강제진압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공농성하는 활동가들이 육체적 어려움은 잘 견디고 있지만 법정 홍수기간에 공사를 중단하고 대화를 하자는 요구에 청와대가 귀를 닫고 있고, 국회에서도 4대강 사업 검증특위를 구성하자는 요구가 구체화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 국장은 이어 "빨리 국회차원에서 4대강 특위 구성을 하고 검증작업을 해서 (4대강 사업중) 할 것은 하고, 중단할 것은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웅재 기자 / 민중의소리 |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9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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