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수원 서호천을 따라서..

순수한 남자 2011. 10. 30. 20:10

오랜만에 서호천을 아내와 걸었다.

수원 광교산 서쪽에 아주 작은 수원지가 있다..

이 수원지로부터 서호천은 시작되지만..

천천동에서부터 걸었다..

파장동은 걸을 수 있는 길이 없다.

 

유량이 적지만 그래도 꾸준히 흐른다.

나무와 풀들로 우거져 있기도 하고..

보가 막혀 고기의 유입로가 차단되어 있기도 하다.

개천 양쪽으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다..

 

완복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디.

개천과 서호에는 오리와 왜가리, 백로 등이 노닐고 있다.

 

서호는 인공호수로서..

농진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농진청에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또는 앞으로의 벼 품종 개발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물을 대주고 잇다.

호수 바로 아래에 경작지가 있다..

서울에서 내려가다 보면 수원역 바로가기 전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다.

 

경치가 좋구..

단풍이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왜가리.

 

 서호 공원

해가 넘어 간다~~~

 

길가의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