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주말농장] 요상한 것들

순수한 남자 2013. 7. 27. 20:42


지난주에는 비가 오기도 했지만 바빠서 주말농장에 못갔다.

이번주도 비가 많이 와서 물 걱정은 하지 않구..

아내와 함께 주말농장을 갔다.

 

풀도 많이 있구..

비가 와서 물이 흘러간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네..

특히 감자는 속을 많이 보여주고 있었네..

다시 흙을 덮어서 잘 자라게 해줬다.

 

지난번 심은 서리태는 아주 잘 자라고 있구..

고추는 거의 말라서 살아 남기 어려울거 같다.

서리태는 가뭄에 강하네..

고추는 약하구..

 

방울토마토도 빨갛게 열매를 맺어서 몇개 따왔다.

상추는 꽃을 피우려 하고 있다.

몇 포기 남겨놓구 봅아야 할 시기가 온거 같다.

남긴것은 씨앗을 받아야지..

ㅎㅎ

 

당근도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다.

그 중 한녀석은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넘도 씨앗을 받아야지..

 

상추잎파리를 따는데..

아내가 와 보란다...

뭐 이상하게 생긴게 있다고 하네~~

요넘이 피 같은 상추를 파먹구 있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상형이 줄라고 잠시 상추에서 떼어 놓았다..

걍 놔뒀으니 어디론가 가겠지..

ㅋㅋ


 

또 어떤 날개달린 곤충이 저넘을 매달고 날아 가려다 놓쳤다..

먹이감을 놓쳤으니 후회 하겠지..

거미 같기도 하구..

이름을 잘 모르겠다..

상형이꺼 하나 더 늘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추가 높게 올라와 버렸다..

그래도 이파리는 띁어왔다...


 

아직도 물이 흐르고 있다..


 

무당벌레가 방울 토마토 잎사귀를 갉아먹고 있네..

저건 괜찮다..

내가 방울토마토 잎사귀는 안먹으니까...

ㅋㅋㅋ

갉아먹은 자리를 봐라..

순서대로 잘 갉아 먹고 있다..

ㅎㅎ


 

주말농장 풍경..


 

당근(홍당무)의 꽃이다..

씨앗을 맹글어 야지..


 

서리태


 

옆집의 메론꽃


 

오이다..

아주 신선한데.

아래집꺼라서 걍 놔뒀다..

서리하면 혼나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


 

옥수수

수염이 많이 올라왔네..

이건 수수꽃이 아니다..

ㅋㅋㅋ

 

방울코마토가 숨어서 있네..


 

아욱꽃...

예쁘네~~~

 

둠벙..

고기는 안보인다.

미꾸라지나 붕어 등등..

개구리들이 내가 지나가니까..

저 둠벙으로 마구 뛰어 들어 가더라..

개구리 사진은 정말 찍기 어려워..

나보다 더 빨라서리~~

ㅎㅎㅎ


 

씀바귀..

논두렁의 풀들을 베어낸 자리에 새로이 씀바귀가 올라왔네~~


 

둠벙 가장자리의 풀섶에..

어느누가 알을 까 놓았네..

정체는 모르겠다..

누가 좀 알려줘라..


 

아주까리 열매가 열리고 있네..


 

밭 가장자리에 누가 분꽃을 심어 놓았네~~~

오랜만에 보니 예쁘네~~


 

우물에도 물이 가득하네~~~

저 하늘을 봐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주말농장 전경....

여러 사람들이 와서 돌보고 있네~~~


 

사진에 하얗게 보이는 것들이 잠자리다.

잠자리가 무척 많이 날아 댕기고 있었다..

가을 같이..

ㅎㅎ


 

집에 오는 길에 담벼락에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리...

금계국..


 

파랭이꽃 같은데~~


 

벌써 코스모스도 피어 있네~~


 

코스모스 같기두 하고..

잘 모르겠음..

토종꽃은 아닌거 같아..

 

접시꽃..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 생각나네~~~

ㅎㅎ


 

해바라기가 곱게 피어 있네~~~

여름도 안갔는데 가을의 꽃들이 많이 보이네~~

 

무더운 여름에 건강 잘 챙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