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사진

박태기 나무꽃

순수한 남자 2014. 6. 14. 17:56

 

박태기나무꽃 
 
한알한알
한곳에 뭉쳐있네 
 
서로가 흩어지지 않고
의지하며 기대어 있네 
 
줄가마다 다닥다닥
마디마디에 나와 있네 
 
완연한 봄 날씨에
올망졸망한 눈으로 나를 반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