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흰아니야

[스크랩] 한나라당 자충수 3종세트

순수한 남자 2007. 6. 9. 14:26

 

 

 
본격적인 한나라당의 자충수가 시작되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3종 선물세트가 배달되었다.


3종세트의 구성을 보아하니 첫째는 한반도 대운하 공방, 둘째는 이른바 '공천살생부 파문', 셋째는 X-파일 논란이다.

3종세트의 위력이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율 신화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종세트의 내용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한반도 대운하 공방
 
지난달 29일 정책토론회 이후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명박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정책이 경제성이 없다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제출한 보고서가 엉뚱한 구역을 조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타당성 자체에 심각한 의심.
 
2. 이른바 '공천살생부' 파문
 

정두언 의원(이명박 측)이 곽성문 의원(박근혜 측) 등을 지칭해

내년 총선에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이 될 정도로 비방이 심하다고 말하자

곽 의원이 공천권 협박이라며 반박.

 
3. X-파일 논란
 
이명박 전 시장에게 8천억의 은닉 재산이 있으며 

소액투자자들에게 피해를 남기고 도피한 김경준씨가 운영했던 투자사 BBK의 정관에

이 전 시장이 발기인으로 명기.

 

 

 

 매일 이어지고 있는 이-박 난타전.

당 검증위원회는 캠프차원의 의혹제기를 자제해달라며

상호 비방이 계속될 경우 윤리위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선 시기가 임박해질 수록 검증을 둘러싼 두 유력 주자 측의 공방은 더욱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의 자충수...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한나라당 호의 침몰이 사뭇 기대된다.

출처 : 타임머신 2010corea
글쓴이 : 타임머신2010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