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로서 부적격한 정동영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
서프라이즈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져야 할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이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지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바, 민주개혁진영의 축제가 되어야 할 국민경선 무대를 어지럽힌 정동영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서프라이즈는 그간 대통합민주신당 경선과 관련해 경선규칙과 선거인단 모집과정,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누차 지적하고, 특히 불법과 탈법 선거를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는 정동영 후보에게 향후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동영 후보는 탈법적인 술수로 경선 마당을 흩트려 놓는 것도 모자라, 차량동원 계획을 수립하는 현장이 현역 국회의원에 의하여 적발이 되었음에도 폭언과 폭행을 저지르며 치부를 숨기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원칙'과 '상식'을 무시하며 조직선거, 동원선거를 자행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의 주요 참모들은 대통령 명의마저도 도용하여 불법의 대상으로 삼는 범죄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데에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그에 대한 책임을 준엄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특정후보에 대한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라,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예비후보가 이처럼 불법과 탈법,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면, 그 후보가 과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며, 그 책임의 과중함을 물어 정동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기에 이른 것이다.
서프라이즈는 정동영 예비후보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과정에서 자행한 일체의 불법과 탈법, 폭력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하라.
한때나마 개혁 진영에 몸담았던 것을 인정받고자 한다면, 그리고 민주화정부 10년간 일군 가치를 존중하고 그 성과를 무너뜨리지 않겠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다면, 정동영 후보는 지금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서프라이즈는 민주개혁 네티즌들과 함께 낡은 정치, 구태의연한 구시대적 정치행태를 지탄하며, '원칙'과 '상식'을 지키고 '대의'와 '명분'을 따르며 '신의'를 지킬 줄 아는 정치인이야말로 민주개혁 진영의 후보가 될 수 있음을 천명한다.
거듭 촉구한다. 정동영 후보는 사죄와 함께 후보를 사퇴하라.
2007년 10월 1일
범민주개혁 네티즌과 함께
서프라이즈
[성명서 부록] 정동영 후보는 조직적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후보를 사퇴하라.
2007년 10월1일 대전·충남지역 연설회에서 정동영 후보는 "자체 조사 결과 저를 지지하는 당원 한 분이 의욕에 넘쳐 열린우리당 당원 명부로 선거인단 등록을 했고, 그 과정에서 종로 지구당 당원 명부에 있는 노 대통령 명단이 들어갔다."라며 노대통령께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동영 후보가 대통령께 사과를 드려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우리는 그와는 별개로, 정동영 후보 캠프가 열린우리당 당원명부를 임의로 일괄 등록한 불법적 행위를 자행했다는 사실, 그리고 단순 지지자로서의 행위가 아닌 캠프의 주요 책임자 자격으로 조직적 지휘하에 이루어진 행위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
[자료 - 문제의 정모 구의원은 정동영 캠프의 조직 책임자. - 데일리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