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2007 남북정상회담 관련 경제인간담회 |
번호 140974 글쓴이 국정브리핑 조회 546 누리 118 (118/0) 등록일 2007-10-24 08:08 | 대문 3 톡톡 0 |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최한 남북정상회담관련 경제인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조금 불편이 있고 어렵더라도 이때 투자하는 것이 또 나중에 더 큰 이득이 돌아올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이것은 개별기업의 이해관계도 물론 걸려있지만 우리 국가전체, 전체국가의 경제 나아가서는 전 국민의 안정과 번영에 다 이렇게 연계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심을 좀 많이 가지고 그렇게 좀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번 저희가 준비할 때도 대체로 전부 보니까 결국 기업들이 할 몫이 대부분이었다"며 "우리가 남북경제협력하면 정부차원의 지원 또는 인프라를 먼저 머리에 떠올리는데 실제로 성공적으로 남북 간에 경제협력을 하려면 민간기업이 앞서고, 그리고 협력이 축적되고, 우리 기업의 필요에 따라서 사회간접자본 시설들이 점차 점차 따라가는 그런 순서가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국민정서에도 맞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인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언젠가 우리나라에 와 있는 기업인들 보고 요즘 불안이 많을 때 투자하라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아니냐고 그렇게 농담을 했던 일이 있었다"며 "실제로 좀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2003년도에 국내 여러 가지 불안요인이 있을 때 이럴 때 투자하면 수지 맞출 거라고 농담처럼 얘기 했는데 실제로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수지를 너무 많이 맞춰 버렸다"고 회상했다. 노 대통령은 "그런다고 너무 위험한 일을 할 수도 없고 안되는 일을 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레 그냥 멀찌감치 쳐다보는 것하고 깊이 들여다보고 뭔가 되는 방향을 찾아보는 것 하고는 많이 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도 국가에도 큰 기회가 되고 여러분들께서 좋은 기회가 되는 그런 윈윈(win-win)하는 기회를 좀 찾아나가도록 그렇게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경제인간담회에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남상태 대우조선해양(주) 사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구택 포스코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경세호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이원걸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한호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노 대통령의 경제인간담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 노무현 대통령 경제인간담회 모두발언
지난번 저희가 준비할 때도 대체로 전부 보니까 결국 기업들이 할 몫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보통 그동안에 우리가 남북경제협력하면 정부차원의 지원 또는 인프라 그것을, 이쪽을 먼저 머리에 떠올리는데 실제로 성공적으로 남북 간에 경제협력을 하려면 민간기업이 앞서고 그리고 협력이 축적되고 우리 기업의 필요에 따라서 사회간접자본 시설들이 점차 점차 따라가는 그런 순서가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국민정서에도 맞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대개 인제 그런 판단으로 우리는 남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합의내용도 대개 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민간기업들이 주역이 되게 돼있고 또 이번 합의에서 초점을 맞추었던 목표도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투자시장의 기회를 한번 열어보자는 그런 방향으로 맞췄습니다. 기업하시는 분들께는 아직도 투자를 선뜻, 선뜻 투자를 하기에는 여러 가지 불안한 점이 많이 있을 것이고 불편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언제나 시작할 때 그렇지 않겠습니까? 언젠가 우리나라에 와 있는 기업인들 보고 요즘 불안이 많을 때 투자하라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아니냐고 그렇게 농담을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있었는데 실제로 좀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지요. 2003년도에 국내 여러 가지 불안요인이 있을 때 이럴 때 투자하면 수지 맞출 거라고 농담처럼 얘기 했는데 실제로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수지를 너무 많이 맞춰 버렸지요.
북쪽에 대한 것도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결국은 남북관계라는 것이 세계역사의 조류와 함께 가고 또한 동북아의 안보 구조, 구조의 변화와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뒤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이 있고 어렵더라도 이때 투자하는 것이 또 나중에 더 큰 이득이 돌아올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고 이것은 또한 개별기업의 이해관계도 물론 걸려있지만 우리 국가전체, 전체국가의 경제 나아가서는 전 국민의 안정과 번영에 다 이렇게 연계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관심을 좀 많이 가지고 그렇게 좀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다고 너무 위험한 일을 할 수도 없고 안되는 일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레, 지레 그냥 멀찌감치 쳐다보는 것하고 깊이 들여다보고 뭔가 되는 방향을 찾아보는 것 하고는 많이 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여러분들께서도 국가에도 큰 기회가 되고 여러분들께서 좋은 기회가 되는 그런 윈윈(win-win)하는 기회를 좀 찾아나가도록 그렇게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여러분도 그렇게 대체로 인식이 같이 돼 있는 것으로 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서로 어떤 일들을 해야 될 것인지 과제들을 한번 찾고 또 노력할 방향을 함께 이렇게 논의해 나가는 자리로 그렇게 여러분들 모셨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요. 또 아울러서 관심도 더 높게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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