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프린터

[스크랩]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한 컬러 지형모형 제작 서비스

순수한 남자 2008. 5. 31. 15:34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한 컬러 지형모형 제작 서비스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7-06-09
3D 프린터란 CAD 등으로 만든 빌딩이나 지형 등의 3차원 모델 데이터로부터 입체 모형을 자동으로 만드는 기계이다. 최근 건설에서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3차원 프린트의 최근 연구 동향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미 육군은 급속 프토타이핑 장치를 이용하여 이러한 지형정보를 도시, 산맥 및 다른 복잡한 지형들을 포함하고 있는 컬러 모델로 변환시킨다. 이 작업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육군은 이 모델 지형을 작전 기획에 사용하고 있다. [GTB2005110514]

실물크기의 3차원 프린터도 연구되고 있다. 레이체스터에 있는 로보로 대학에서는 3차원 프린터로 어떤 곡면이나 복잡한 형상도 순식간에 만드는 것이 가능하고 방음재나 단열재 등도 작은 셀 구조로 일체화하여 만들고 있다. 사용 재료는 유기 폴리머, 흙, 나노 파이버를 혼합한 것이며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이므로 재해복구용으로도 예상된다. [GTB2007020672]

하지만 이것은 아직 상용화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고 있으나, 최근에 일본의 트러스트 시스템은 Z 코퍼레이션 3D 칼라 프린터 Z510로 만든 다양한 형태나 크기의 빌딩, 도시 모형이나 하천 유역의 지형을 표현한 입체 지도, 댐이나 다리의 입체 모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3차원 모델 데이터에 미리 착색하거나 재질감을 부착해 두면 모형도 착색된 상태에서 완성되어 잘리게 된다. 불과 3시간 안에 색칠이 끝난 완성 입체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입체 지도를 만들 경우에 지형도를 판지로 등고선을 따라 오려내고 그것을 한 층씩 쌓는 복잡한 작업이 필요했다. 만약 2만 5000분의 1 지형도를 이 방법으로 만들면 복잡한 지형의 경우에는 2개월이 걸리는 것도 있다. 그러나 3D 컬러 프린터를 사용하면 조형, 착색 작업이 불과 3시간 전후로 끝나며 그 시간에 기술자는 다른 일에 전념할 수 있다.

3차원 모델의 데이터는 AutoCAD로 작성하고 그 데이터를 Shade 등의 소프트웨어로 조형용의 STL파일로 변환하여 사용한다. 3D 프린터로 작성한 입체 지도에는 등고선이나 하천, 지명 등 상세한 정보가 모델 데이터에 기입되어 있다.

3D 컬러 프린터 Z510은 기계의 내측에 있는 장방형 플라스틱에 얇게 분말재료를 밑에서 쌓아올리면서 조형한다. 그 때 각 층의 모델 단면 부분에 접착제를 뿌리면서 굳힌다. 이렇게 겹겹이 쌓은 것이 최종적으로 입체 모형이 된다.

3D 컬러 프린터 도입에 의하여 트러스트 시스템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겼다. 이 회사는 일본 국토 지리원이 제공한 전국의 지형 데이터를 이용하여 입체 지도를 작성하는 비즈니스 허가를 얻었다.

작성한 범위의 위도, 경도를 지정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입체 지도를 곧바로 만들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이 회사는 국토 교통성을 시작으로 관공청이나 지자체에서 입체 지도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3D 프린터로 만들었던 모형으로부터 형을 만들고 플라스틱판을 가공한 입체 지도의 양산도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건설교통부에서 전국의 수치지도를 만들어 놓았으며,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여 입체지도를 서비스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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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opopo
글쓴이 : king alexand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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