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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오만한 오세훈시장후보, 조국 교수 피하는 다른 이유라도 있나"

순수한 남자 2010. 5. 29. 00:25

김현 "오만한 오세훈시장후보, 조국 교수 피하는 다른 이유라도 있나"
번호 155838  글쓴이 중매쟁이 (kimhyun0610)  조회 3850  누리 806 (806-0, 28:117:0)  등록일 2010-5-28 15:57
대문 45


오만한 오세훈 시장후보, 조국 교수 피하는 다른 이유라도 있나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의 TV 토론회에 사회자로 내정됐던 조국 교수를 반대해 결국 사회자를 교체했다.

더구나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민주당의 차기 리더로 거론되는 등 공정한 토론 진행에 의문이 있어 사회자 교체를 요구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했다.

그동안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말 같지도 않는 이유를 들며 수차례 ‘TV토론회’를 무산시키고, ‘인터넷 신문협회’ 초청 토론회는 확정된 룰을 뒤집어 무산시킨 바 있다.

자신에게 불리하면 숨어버리고, 자신의 이미지를 가릴 사회자는 막고 나서는 오세훈 후보 측의 오만함이 참으로 경악스럽다.

디자인 서울은 둘째 치더라도 자신의 치적을 홍보한다고 없는 물고기까지 풀어 성과를 부풀리던 오세훈 시장답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측의 오만함이 극에 달한 것도 문제고, 중앙선관위가 한나라당의 꼭두각시 노릇만 하는 것도 문제다.

선관위가 이참에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로 이름을 바꾸려는 것인가. 선관위는 위정자가 아니라 국민을 보고 자신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서울시민들은 TV토론을 거부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비웃는 오세훈 후보를 6월 2일 투표로 심판할 것이다.

더 이상 한나라당의 오만, 독선, 독주를 더 두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바닥 민심이다.


2010년 5울 28일
사람특별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 김현




■ 기득권 유지라면 경제마저 팔아먹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

본격적으로 한국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26일자 타임지에서는 ‘한반도에서의 전쟁 :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하기’라는 기사에서 전쟁 시나리오마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국제여론에서 한반도 위기설을 다루면 한국경제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국제사회마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경제 끼워파는 선거용 안보장사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정권 유지를 위해선 한국경제마저 팔아먹을 기세다. 왜 이완용이 떠오르는지 모를 일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정신 차려야 한다. 안보를 인질로 경제를 망치는 도박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 ‘우리가 돈을 댈 테니 다른 조사기관을 선정해 새로 조사해 달라’는 최경환 장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우경 후보와 현 시장인 무소속 최병국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경북 경산시장 선거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언론사에 대한 압력 행사와 선거개입을 했다고 한다.

최 후보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해당 언론사 고위관계자는 “국제전화로 최 장관의 전화가 걸려왔다. 통화에서 최 장관이 ‘여론조사 결과를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다. 다른 조사에서는 우리(한나라당 후보)가 앞서거나 박빙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9% 이상 뒤질 수 있나. 우리가 돈을 댈 테니 다른 조사기관을 선정해 새로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공무로 해외출장 중인 현직 장관이 언론사의 여론조사가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돈을 대고 여론조사를 다시 해달라는 압력을 행사하다니 언론마저 돈으로 매수하겠다는 것인가.

이번 사건에 대해 선관위의 대응을 지켜보겠다. 도대체 야당은 누구에게 어디에다 호소를 해야 하나. 참으로 답답하다. 6월 2일 국민들께서 투표로 얘기해달라.


■ 정부의 탄압에도 국민의 비판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경고한다

국제앰네스티의 연례보고서는 한국의 인권상황 전반에 대한 심각한 우려로 가득했다.

국제 앰네스티의 지적 하나하나를 대한민국을 인권 후진국으로 추락시키는 이명박 정권이 경종으로 삼아주기를 간곡히 호소하는 것은 사치인가.

국제앰네스티의 지적은 줄곧 민주당를 비롯한 야당과 시민사회가 제기해온 문제이며 우리 국민의 우려이기도 하다.

특히 정부가 전교조와 전공노에 대해 악선전과 징계 위협으로 지방선거의 희생물로 삼으려 드는 것은 민주주의 파괴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2년 전 광장을 가득 메웠던 국민의 비판이 정부의 폭압에 의해 사라졌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


■ 집회결사의 자유는 정부에 대한 찬반에 따라 주어지고 말고가 결정될 수 없다

어제 서울광장은 보수단체의 북한 응징 구호로 가득 찼다.

보수단체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정당한 자유와 권리가 있다. 그러나 그 자유가 정치적 이념이나 정부에 대한 찬반에 따라 주어주고 말고가 결정된다면 그것은 이미 민주주의가 아니다.

시민으로 가득해야 할 광장을 방패를 철조망 삼아 막고, 시민들이 촛불 하나 드는 것에도 아귀같이 달려들던 경찰이 보수단체만 광장을 열어주는 것은 졸렬하다.

집회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것이며, 집회는 허가제가 아니라 신고제다. 그러나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들에게는 이러한 자유조차 사라지고 있다.

참담한 현실 앞에 분노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두려워하는 정권은 결국 국민의 돌팔매를 맞고 말 것임을 경고한다.


■ 불법, 무법이 난무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노골적 선거개입

지난 15일 주호영 특임장관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신분으로 한나라당 소속 구청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 및 지지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그런데 어제 한나라당 정두언, 임해규, 진수희, 원유철 의원은 교육감 후보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를 했다.

현행 지방교육자치법상 정당은 교육감 선거에 간여할 수 없다고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명백한 무법, 불법행위를 한 것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주호영 장관에게 선거법 준수요청이라는 솜방망이를 휘두른 선관위가 또 어떤 조치를 할지 지켜보겠다.

선관위는 개헌논의가 있을 때 헌법 제7장 선거관리의 규정을 삭제하도록 하는 바를 차라리 제안 드리는 바이다.


■ 국민들은 노골적으로 파란색을 들이대는 KBS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

엊그제 KBS가 방송한 후보자 경력방송에서 소속 정당이나 기호에 관계없이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배경화면을 방영한 데 대해 민주당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런데 어제저녁 KBS에서 생중계한 경기도지사 후보 합동토론회에서도 또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 모든 화면을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도배하는 KBS에 민주당은 정식으로 항의한다.

시중에는 ‘파란나라를 보았니’라는 모 여가수의 노래가 KBS의 사가라고 바뀌었다고 하는데 KBS는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노골적으로 파란색을 들이대는 KBS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


■ 요동치는 주식시장, 부자에게는 호기다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미들은 죽어난다. 그런데 이럴 때 뒤로 빙긋이 웃는 사람도 있다. 부자들은 시장이 불안할수록 투자기회요 호기라며 더 투자를 한다.

서민들만 죽어난다. 한 달에 몇십만 원 투자하는 개미들만 죽어난다.

역시 강부자 정권이다. 부자들에게는 기회의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고, 경제가 어려운 서민들의 쌈짓돈은 나 몰라라 하는 정권이다.

국민은 대한민국이 전 국민의 나라이길 원한다는 점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알아야 할 것이다.


2010년 5월 28일
민주당 대변인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5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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