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전기차의 메카 캘리포니아가 뜬다

순수한 남자 2010. 7. 23. 18:47

전기차의 메카 캘리포니아가 뜬다
  입력시간 : 2009-11-16 오후 5:24:00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메카인 디트로이트가 위기상황에 처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TIME지 11월 2일자)

`디트로이트: 안전사업이 뜨고 있는 곳!`이라는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현재 디트로이트는 예산 문제 때문에
경찰병력을 축소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중산층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범죄율 상승에
대비해서 사설경호원들을 고용하고 있어서 경호사업이
번창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사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평균 집 값이 지난 2005년
8월엔 59,700달러에 달하던 것이 최근에는 8,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거의 7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

이에 앞서 타임지는 지난 9월 디트로이트의 실업율이 무려 28.9퍼센트로 세사람 중 한사람은 실직자라고 밝힌바 있다.

디트로이트가 이러한 곤경에 처한 반면 대부분의 전기자동차 회사들이 캘리포니아 지역에 포진되어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은 꾸준히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디트로이트 관련 기사가 실린 타임지의 메인타이틀은 `왜 캘리포니아는 여전히 미국의 미래인가?`에서 알 수 있듯
캘리포니아 지역의 활발한 자금유입은 향후 자동차산업의 진행방향을 능히 가늠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디트로이트가 처한 작금의 상황은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일본경제신문사는 자동차 및 경제전문기자 23명을 동원해 전기자동차 관련 책자를 출간했습니다.

`자동차신세기, 승자의 조건`이라는 제하의 이 책의 소제목은 <석유에서 전기로의 대전환>으로, 석유에서 전기로의 전환을 리드하는 기업이 향후 자동차산업의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 전기자동차 산업협회 원춘건 회장은 `내연기관 차량의 시대가 이미 끝났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산업의 대명사와 같았던 디트로이트가 그 수명을 다했다. 어떤 산업이든 간에 그 산업의 근간을 지탱하는 생명선은 자본과
노동력입니다. 자본과 노동력이 더 이상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은 단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