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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식 세상보기> mb 퇴임 후 망명지 몽골의 알탕볼락으로 결정

순수한 남자 2010. 9. 15. 18:10

<조선일보식 세상보기> mb 퇴임 후 망명지 몽골의 알탕볼락으로 결정
번호 200009  글쓴이 e-마당 (copu119)  조회 4357  누리 1049 (1049-0, 45:153:0)  등록일 2010-9-15 07:51
대문 63


조선일보식 세상보기
(서프라이즈 / e-마당 / 09-15)


MB 퇴임 후, 망명지 몽골의 ‘알탕볼락’으로 결정?
(조선‘패러디’일보 / e 아무개 / 2010-09-15)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통령 이명박 씨의 갑작스러운 러시아 방문과 관련하여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한 최종보고서가 나올 시점이어서 이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언론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천안함 관련 조사를 하고도 이와 관련해 조사결과를 발표치 않고 있는데 최근에 이와 관련해 발표할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러시아의 조사결과는 한국의 합조단 발표와 상반된 내용일 거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와 관련하여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는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하야 위기에 몰릴 것이고, 미국의 오바마 정부는 대단히 당혹스러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레그 전 대사가 미국의 정보기관인 CIA 국장 출신인데다 이미 한국의 언론과 미국의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했기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그레그 전 대사의 입장표명이 천안암 침몰사고와 관련한 미 행정부의 출구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오바마 행정부와 미 국방성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한국의 합조단의 조사결과 자체를 지지하거나 신뢰한다는 의사표현을 한 적이 없는데다, 월트 샤프 주한 미군 사령관 역시 사고 당시 북한의 군사적 행동의 결과가 아니라는 근거들을 이미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미 행정부는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과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참관보를 통해 당시 북한군의 이상동태를 포착한 바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오바마 행정부는 전통적인 동맹국인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거나 수용한다는 것이지 합조단의 조사와 발표내용을 신뢰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이러한 미 행정부의 입장은 이 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상정 때 이미 확연하게 드러난 바 있다. 한국 정부의 입장을 고려해 안보리 상정을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MB정부의 요청과 달리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다는 내용을 명문화하는데는 협조하지 않았던 거다.

이와 관련하여 또 하나의 믿을 만한 소식통에 의해 MB의 망명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MB 망명설은 한국의 미묘한 정치상황과 근거한 것으로 MB 정권의 임기 내 완성하려고 시도했던 대형 치적사업이 대부분 실패한데다 김태호 총리 내정자의 낙마에서 보듯 다음 정권 창출을 위한 후계구도에 큰 차질이 빚어진 데에 기인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MB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익명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의 예정에 없던 러시아 방문 행보를 설명해주는 러시아의 유력 정보기관 책임자의 증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기관원에 따르면, 이번 MB의 러시아 방문 이유는 퇴임 후의 망명지로 러시아와 인접한 몽골의 알탕블락으로 결정하였고, 이와 관련하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총리와 비공식적인 논의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 논의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정부에서 신변보호와 망명생활에 요구되는 개인의 국제금융거래와 관련하여 어떤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MB의 개인 거래 은행을 미국 소재 모 은행이 아닌 러시아 은행을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타진하기도 했다고 한다. MB의 퇴임 후 망명지로 거론된 알탕블락은 러시아와 몽골의 국경지대로 양국을 출입하기가 용이한데다 가까이 있는 칭기스 후레에는 공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탕블락의 인근 야산에는 휴양과 은둔을 목적으로 한 시설과 건물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청와대에 근무하는 한 주요 인사는 비보도를 전제로 MB의 퇴임 후 망명지가 미국 미시간주의 한 농장에서 몽골의 알탕블락으로 변경된 이유에 대해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미시간주의 이 농장은 MB가 현대건설 사장 재직 시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의 소유로 알려져 있다.

MB의 이번 러시아 방문이 망명지 결정과 관련되었다는 것을 입증할 다양한 정황증거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MB의 러시아 방문은 야로슬로블 글로벌 정책포럼 기조연설자로 참석하는 것과 한러 정상회담이 주된 방문사유라고 공식 브리핑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혹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의 한 고위 인사는 ‘그 정책포럼의 기조연설자가 누구누구였고, 외국 대통령으로 누가 참석했는지를 살펴보면 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한국 대통령 외에 다른 나라 대통령이 누가 왔던가를 살펴보면 해당 정책포럼의 비중을 짐작할 수 있고, MB의 러시아 방문 사유로 합당한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그리고 또 다른 한나라당 정책통에 의하면 이번 MB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하여 정상회담을 위한 당·청 간의 사전준비나 논의조차 없었다는 거다.

이 인사는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산 가스도입과 관련된 부분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는데, 그건 좀 사리에 맞지 않지. 그건 노태우 정부 때 얘기가 시작되어 노무현 정부 때 대부분 마무리되었고, MB 정권 들어서서도 이미 한 차례 정상회담 의제가 되었던 건데 또 그게 주요 의제가 되었겠느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나아가 “러시아산 가스 도입문제는 가스관이 북한을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북한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야. 지금처럼 대북 적대정책을 밀고 나가면서 그게 가능하겠어? 도와주고 싶어도 워낙 독선적인데 무슨 꿍꿍이로 저러는지 다 알잖아….”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번 MB의 러시아 방문은 천안한 침몰사고뿐만 아니라 퇴임 후까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출처 : 미상


자, 이쯤이면 한나라당의 높으신 최고위원인 홍준표 나리는 입버릇처럼 ‘터억~검’을 주장해야 하지 않나? 대통령의 망명설이 세간에 퍼지고 있는데 그 진실을 밝히려면 ‘터억~검’이 필요하지 않을까?

살펴보면 이게 픽션이고 이게 조선일보식의 세상보기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각자가 짐작해야 한다. 조선일보식 세상보기에서 진실을 파악하는 일은 독자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런 식의 음흉한 모략에 의해 전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 올랐고, 한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구정물을 뒤집어썼다. 그리고 천안함 침몰사고는 대북 적대정책의 빌미가 되고 있다.

그러나… 언젠가 이 어둠은 물러갈 날이 올 것이고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거다. 우리는 지금 그 잔인한 소망을 실현하는 것이 유일한 구국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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