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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묘역 훼손 사건에 대한 입장

순수한 남자 2010. 11. 15. 09:54

노무현 대통령 묘역 훼손 사건에 대한 입장
번호 213402  글쓴이 노무현재단  조회 661  누리 187 (187-0, 10:26:0)  등록일 2010-11-15 08:47
대문 10


노무현 대통령 묘역 훼손 사건에 대한 입장


오늘 봉하마을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오물로 더럽혀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입니다.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은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참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현장에서 체포된 혐의자를 수사하고 있는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에 조직적인 배후가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은 고인의 묘역을 훼손하는 이 같은 인륜을 저버린 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0. 11. 14.
노무현재단·봉하재단




패륜 정권 행태가 노무현 대통령님 묘소 훼손 불렀다


노무현 대통령님 묘소를 훼손한 중대한 범죄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그분을 생각한다면 인간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른 것이다.

그렇다고 한두 명의 돌출행동이 이번 사태의 본질은 아닐 것이다. 죄를 지은 자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저들을 단죄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정권과 검찰은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이명박 대통령은 그것도 모자라 천인공노할 패륜을 저지른 범죄자 조현오를 버젓이 경찰청장에 임명했다. 패륜 정권의 이 같은 행태가 이번 사태를 조장한 것이다.

전직 대통령을 모욕하고, 두 번 세 번 죽이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명박 대통령의 진정한 반성과 조현오 씨 파면이다.

정부는 대통령님 묘역을 범한 자들이 무슨 의도를 갖고, 또 어떤 경위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패륜 범죄가 결코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이런 패륜 범죄가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노무현 대통령님을 죽게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경찰청장 자격이 없는 범죄자 조현오를 파면하라.

 

2010년 11월 14일
국민참여당 대변인 양순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인분 투척, 배후 밝혀서 엄벌해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인분 투척 사건이 발생했다. 믿기지 않는 이번 사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분노하며 유감의 뜻을 밝힌다. 아울러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혀야 하고, 만약 배후가 있다면 철저히 가려내 엄벌해야 할 것이다.

올 2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사건도 있었지만 수사결과가 모호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로 국민들의 걱정을 더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전직 대통령 묘역을 훼손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2010년 11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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