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길가에 길고 높게
곧장 쭉뻗은 마루나무
잔가지도 위로만 가는 나무
그 꼭대기에는 까치둥지에
까치가 어린 새끼들과
함께 살고 있었지
개구쟁이들은
마루나무에 올라가서
둥지를 털려고 하면
어미들은 주변을
뱅뱅돌며 소리내서 울며
새끼들을 지키고 있었지
머리를 부리로 쪼으며
내려 가라고 했지
어린시절에는
철없는 개구장이 였었는데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었있네
세월이란?
미루나무
길가에 길고 높게
곧장 쭉뻗은 마루나무
잔가지도 위로만 가는 나무
그 꼭대기에는 까치둥지에
까치가 어린 새끼들과
함께 살고 있었지
개구쟁이들은
마루나무에 올라가서
둥지를 털려고 하면
어미들은 주변을
뱅뱅돌며 소리내서 울며
새끼들을 지키고 있었지
머리를 부리로 쪼으며
내려 가라고 했지
어린시절에는
철없는 개구장이 였었는데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었있네
세월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