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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외신 기자에게 공개합니다.] Matthew Park 변호사의 이메일전문 6개..

순수한 남자 2006. 8. 31. 13:48

 

 

들어가는 말씀 >>

 

본 eMail 편지글은 얼마전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중태에 빠진 박 마태오 변호사와

2006년 1월 31일부터 최근 8월 10일까지 30여통(word 화일기준 155 page)를 교신한

한 네티즌으로부터 입수한 파일에서 사고원인에 심증을 제공하는 중대한 부분만을

추린 것입니다.  

 

조금 길지만, 이번 황우석박사님 사태가 음모(Conspiracy)라는 사실을  가장 소상히,

한국민이 도저히 알 수 없는 진실을 알고계신 박 마태오 변호사님의

가혹한 아픔이기에 '그분의 글'을 진상규명 차원에서

소상하게 올립니다.

 

주요 eMail글 순서 ..

(1) 3월 25일 자 ... 모아미디어, 중앙일보의 소유가 되다.

(2) 3월 31일자 ..  2주후면 중앙일보 지사장을 만납니다.  

(3) 4월 5일자 ..  간밤에 협박전화를 받았습니다.

(4) 4월 25일자 ... NT-1은 Discredit 되어야 한다.  (굉장히 중요)

(5) 4월 30일자 ...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6) 6월 15일자 ... 대선 이후에 공개할 것입니다.

 

 

(1) 3월 25일 자

보낸이 : 

Matthew Park <park_law@hotmail.com>

보낸 날짜 : 

 2006년 3월 25일 토요일 오전 1:22:32

받는이 : 

 jdXXXX@hotmail.com

제목 : 

RE: 변호사님. OOO 임니다.

 

서로 합의한 내용이 있어 그 내막을 밝히지는 못하지만 (한국에 4월 에 나가니 그 서류를 보여드릴 수는 있습니다. ^^) 모아미디어는 이미 미주 중앙일보의 소유로 넘어갔습니다.  이 부분은 어짜피 인터넷 사이트 등록인이 공개되기때문에 미리 밝히는 것 입니다.

저와 제 친구 한명은 모아미디어 운영진과 결별을 했고, 나머지 운영진들은 중앙일보로 직장을 바꾸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와 관련된 "모아 핫 이슈"를 빠른시일내에 삭제해달라는 요청으로 인해, 아마 다음주면 그 부분도 없어 지겠지요. 

중앙일보로 모아미디어가 넘어가는 시점을 최대한 지연시키려고 노력해왔고,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중앙일보로 모든 운영권한이 넘어갔습니다.  어짜피 황교수 사건에 관해 더이상 뉴스를 올릴수도 없는 상태라서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황우석 교수의 일에 관해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분들의 이름을 빌려 섀튼교수의 특허제지라도 해보려고 했으나, 그것도 허락되지 않네요.

 

박 마태오 드림

Park&Associates, P.C.
Attorneys at Law

303-337-3944

303-337-0215 fax

www.parklaws.com

 

 

( 2) 3월 31일자

보낸이 :  

Matthew Park <park_law@hotmail.com>

보낸 날짜 : 

2006년 3월 31일 금요일 오전 3:01:29

받는이 : 

jdXXXX@hotmail.com

제목 : 

한번만 믿어 주십시오

 

 

사진은 잘 보았습니다. ^^  저희 가족 사진도 기회가 되면 보내드릴께요.

요 며칠, 너무 경황이 없고 혼란스러웠습니다.  

2주후면 중앙일보 지사장을 만납니다.  줄기세포, 모아 핫이슈 등에 대해 대화한 내용을 저번에 만나서 녹음했지만, 잡음이 심해 쓸 수 가 없고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시 대화내용을 녹음하려고 합니다.  또 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콜로라도 주법상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내용을 녹음하는 것 은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법규 확인을 했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저의 행위는 콜로라도 내에서는 합법이어서 콜로라도에서 만나기로 약속했고, 대화내용을 녹음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습니다.

중앙일보 지사장이 저에게 모아 핫이슈를 폐쇄해달라는 내용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녹음을 하려는 것 입니다.
  도와주세요.  판뉴스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지금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긴 운영자 중 한사람에게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막아야 합니다.  중앙일보에서 해고되더라도 내가 책임지고 보장해줄 테니 양심선언/자백서를 써달라고 해서 거의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판뉴스에서 이 친구를 무척 곤욕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고문변호사 (Rick Cornish, Esq.) 와 회의를 통해 중앙일보에게 모아미디어를 매각한 매각양도서는 공개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또 모아미디어 핫이슈 가 다음주부터 폐쇄되기 때문에, www.moa4.com 이라는 사이트도 등록을 해, 끝까지 저와 함께 해주기로 약속한 Eugene Kim 씨가 모아 핫이슈의 모든 자료를 그 사이트로 고스란히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이정도의 자료만 공개하더라도, 중앙일보 측에서는 엄청난 압박을 느낄 것 입니다.  본국 언론에서 이사실을 물고 늘어진다면, 이번 사건의 몸통/실체 가 들어날 것 입니다. 확신합니다.  엄청난 배후가 뒤에 있습니다.  서프라이즈 와 같은 언론사들을 통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그동안 자세한 내막을 말씀 못 드려 죄송합니다.  제 자신을, 모아미디어 운영자들을, 먼저 법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찾아야 했기에, 아무런 말씀도 드릴 수 없었습니다.  어느 언론사 분들 과 연락이 닿을 수 있는지요?

저는 이 지루한 공방의 끝을 낼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이사건의 진실을 하루속히 밝히고 본업으로 돌아가셔야죠.

  

진실이 가려져 있고, 그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도와주세요.  추적 60분 방영은 어느 정도 황우석 지지자분들에게 힘을 실어줄지 모르나 현재 판국을 뒤집지는 못합니다.  제가 배후를 밝힐 수 있는,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자료를 공개할 수 있다면, 국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 이며, KBS 사장 정도의 입김으로 이 사건을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 입니다.   


박 마태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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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 5일자

보낸이 : 

Matthew Park <park_law@hotmail.com>

보낸 날짜 : 

2006년 4월 5일 수요일 오전 10:10:43

받는이 : 

jdXXXX@hotmail.com

제목 : 

문형렬 PD 님은 안전하신지요?

 

간밤에 협박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국에 나올때 유서를 써놓고 나오라느니, 영종도에서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수 있다는 식의...  그런데, 제 휴대폰으로 그런 전화를 받아서 참 기분이 불쾌합니다.  제 휴대폰 전화 번호는 정말 극소수의 분들만 알고 계시는데...

아무튼, 기분이 영 석연치 않아서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JAL 로 비행기를 바꿔타는 것 으로 스케쥴을 오늘 바꿨습니다. 도착은 같은 날 입니다. 혹시 몰라서 그러는데, 제가 한국에 나간다는 소식을 흘리신적은 없으시죠? 

아무쪼록 문형렬 PD 님도 방송이 공개될때까지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 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제 휴대폰으로는 당분간 연락을 안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청당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정말 모르겠거든요.  며칠전 김정덕 기자 님 (판 뉴스) 께서 제 휴대폰 번호를 꼭좀 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하셨는데, 안 가르쳐 드렸거든요....

OOO님을 빼고 한국에서 제 휴대폰 번호를 아시는 분은 문형렬 PD 님, 그리고, 김어준 사장님이 전부 인데....  제가 미쳐가고 있는건지....

아무튼 몸조심 하시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박 마태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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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월 25일자

보낸이 : 

Matthew Park <park_law@hotmail.com>

보낸 날짜 : 

2006년 4월 25일 화요일 오전 10:34:38

받는이 : 

jdXXXX@hotmail.com

제목 : 

OOO 님, 박 마태오 입니다.

 

아래내용을 서프에 올릴려고 했는데, 사용권한이 없다 고 나오고 제 글이 올라가지질 않습니다.  대신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몸살이 나서 며칠 쉬고 있습니다.  지금 약을 먹어서 정신도 오락가락 하고, 그런데 조금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되서 이 글을 꼭 올리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몹시 몸이 아파 며칠동안 누워만 있었습니다오늘 처음 서프라이즈에 들렸습니다.

제가 한국에 건낸 자료가 공개되지 않는지 의아해 하실 같아서 부분부터 말씀드립니다.

판뉴스, 드래곤 타임즈, 딴지일보 모두 자료를 넘겨드렸습니다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제가 건내드린 자료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이분들의 양심을 믿으며, 조만간 내용이 공개되리라 믿습니다.   어느 누구도 반박할 없는 내용의 입니다.

KAIST
연구 결과

황교수의 2004 NT-1 세포가 처녀생식이란 KAIST 연구결과에 깊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없습니다핵치환 줄기세포는 배대제양을 많이 거칠수록 세포의 성격을 잃게되며 암세포화 한다는 것이 핵치환 줄기세포 연구자들의 공통적인 정설인데 (최소한 미국내 줄기세포 연구자들에 한해서, 황교수님도 그렇게 몇차례나 말씀하셨고), 대한민국의 KAIST 서울대에서 황교수의 NT-1 세포에 관해 권위적인 판단을 내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KAIST 결론은 순수한 과학적인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특허에 관해서

제가 추진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source 공개할 없지만, 다음 문장을 서프앙 여러분들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제가 저의 의도를 속이면서 도움을 받고 있는 source 이기 때문에.... 누구로 부터 받은 교신이라고는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Simply put, Hwang's proprietary control of the "gentle squeezing" cloning technique could present a serious legal problem for Western Scientists who want to dabble in this research, while diverting massive resources away from practical research that could lead to foreseeable treatments and cures.  Hwang's 2004 research must be discredited.  

간단하게 말해 황교수가 "쥐어짜기 기법" 관해 특허권 행사를 하게 되면, 서방 과학자들에게 심각한 법적 문제를 초래하게 되며, 치료에 도움을 줄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에 투자되는 막대한 연구비 소모를 갖어 옵니다.  "" 2004년도 NT-1 세포는 불신 (discredited) 되어야 합니다.   

누가 황교수의 2004년도 줄기세포는 discredit 되어야 한다고 하는지 궁금하십니까죄송하지만 저는 이상의 내용을 밝힐 없습니다빠른시일내에 판뉴스, 딴지일보, 또는 드래곤 타임즈에서 제가 전달한 자료들을 공개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 마태오 드림

Park&Associates,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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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월 30일자

보낸이 : 

Matthew Park <park_law@hotmail.com>

보낸 날짜 : 

2006년 4월 30일 일요일 오전 5:57:59

받는이 : 

jdXXXX@hotmail.com

제목 : 

아주 중요한 내용 입니다. OOO 님에게만 보냅니다.

첨부 파일 :  

wanting_moa.mp3 (0.88 MB)

아래 내용을 폴리뉴스 오준화 기자님, 김정덕 기자님께 만 보내주십시오.  김정덕 기자님은 저에게 제가 보낼수 있는 hotmail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신다고 하더니, 정신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 형렬 PD 님께도 전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독고탁님께는 파일을 보내드리지도, 알리지도 말아 주십시오. 

=====================

어떤 영문인지, 미주 중앙일보의 본사 사장인 박 인택 사장은 LA 에서 손수 차를 몰고 덴버 중앙일보 지사 호봉일 사장을 만나러 급하게 찾아 옵니다.  추적 60분 취재팀과 취재를 마치고 2주후.  박 사장은 비행기 표를 끊을 정도의 시간도 없을 정도로 급하게 덴버를 찾아 온 것 입니다.  두사람은 “청개구리” 라는 룸사롱에서 만납니다.  2월 4번째 주에 일어난 일 입니다.

저도 우연하게 그 주에 덴버에 있었고, 그날 (화요일) 그 룸사롱을 찾았다, 두 분이 만나고 계시는 것을 제 법무법인 가온 샌프란시스코 지사 소속의 이 학순 변호사 와 함께 목격했습니다.

이 녹음 내용은 미주 중앙일보 본사 박사장이 찾아온 후 다음날 호사장이 저와 만날것을 요구했고, 이틀후에 구체적인 내용을 서로 다시 만나서 얘기하자는 호사장의 요구에, 이번 줄기세포 사건과 관련된 어떤 내용이 나올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점심을 같이 하면서 그 대화 내용을 몰래 녹취한 것 입니다.

제가 이 내용을 끌어내기 위해, 창피하지만, 호 사장님과 대화중, 중앙일보에 충성을 다할것을 맹세한 부분은, 절대로 절 믿으셔도 된다고 한 부분은, 솔직히 창피하게 느껴져 삭제했습니다.  처음부터 얘기를 꺼내시기 전에, 저를 믿어도 되겠느냐, 아직 어려서 감정적인 제가 두렵고, 또 배반할 소지가 다분히 있다고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렇게 말을 했어야 했습니다.

모아미디어를 넘겨드리는 조건으로 돈이 필요없다고 하자 무조건 중앙일보에 돈을 요구해 돈을 받으라고 하는 내용을 주목해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돈받기 싫다는데 왜 돈을 받으라고 할까요?  또 중앙일보에서는 모아미디어의 소유자가 제가 아님을 잘 알고 있는데, 왜 저에게 모아미디어를 넘겨달라고 할까요?

모아미디어의 매매계약서는 중앙일보의 요구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계약은 구두로만, 덴버 법원 (Denver District Court) 판사 앞에서 했고, 그 내용을 녹음해 덴버 법원에서 녹취내용을 보관하고, 중앙일보측과 제가 입관했을 경우에만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중앙일보 변호사인 법무법인 Faegre & Benson LLP 의 Thomas Kelly 변호사가 요청을 해, 그렇게 하였습니다.

절대로 비밀이 지켜져야 한다는 중앙일보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저의 개인 변호사인 Rick Cornish, 303) 792-9670 으로, 아니면 중앙일보측의 변호사 Thomas Kelly, 303) 607-3500 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줄기세포가 사라지는 것 보다 더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계약 내용을 녹취한 테입 자체가 사라졌다고 덴버 법원에서 저의 개인 변호사에게 통보해왔습니다. 분실된걸까요, 아니면 은폐된 것 일까요? 이런일이 상식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법원에서 녹취한 유일한 계약내용이 분실되다니요?  말도 안되는 얘기죠.

따라서 저는, 계약내용이 없어 졌으니, 모아미디어 계약건은 무효다 라고 주장했지만, 벌써 중앙일보와의 법적대응에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었고, 다시 또 중앙일보와 법적대응을 하는 것은 금전적으로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는 저의 mentor 이자 개인 변호사인 Richard Cornish 의 권유를 받아들여, 모아미디어의 소유권을 모아미디어 관리자들로 부터 넘겨 받아, 이를 다시 중앙일보에 넘겼습니다.  어짜피 이번 사건에 중앙일보가 개입되었다는 증거를 남기려는 저의 목적은 일단 성취되었기 때문에…

중앙일보측에서는 이번 모아미디어 매입건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완벽하게 처리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의 계획되로 그렇게 될수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그들의 계산에 치명적인 옥의 티 는 바로 이 녹취 파일 입니다. 설마 제가 이렇게 비밀리에 호사장 (중앙일보 덴버 지사장) 과의 내용을 녹취해 남겨두었을 거란 생각은 못했겠죠.

이 녹취 테입이 공개되면, 제 인생은 끝이라고 봅니다.  저의 이런 사기성, 비윤리적인 행위가 문제되면 당장 저는 저의 변호사 자격증을 유지하지도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호사장의 지적데로 제가 중앙일보를 배반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저도 동의 합니다.  한마디로 자살행위죠.  어떤 배후세력이 뒤에 있는지 알것 같기에…  그걸 노리고 (그러니까 제가 변호사라는 약점) 제가 모아미디어를 인수받아, 중앙일보로 넘기겠금 한거라는 것도 이제 이해가 충분히 되구요.

이 파일을 보내는 저의 심정은…  이 파일을 받는 분이 저의 운명을 결정하시게 됩니다.  공개되면 저는 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더라도 여러분들을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대를 위해 소가 희생해야 한다는 제 아버님 말씀을 평생 들었는데, 그렇게 해야겠죠.  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려고 하니..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박 마태오 드림.


p.s. 그리고, 제가 여러가지 사기행각을 벌린 사기꾼이라는 글들이 서프라이즈, 또 사랑해요 PD 수첩등, 여러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무근의 내용입니다.  한국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경우, 사기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게 되면, 변호사 자격증은 평생 박탈됩니다.  제가 사기를 친 사람이라면, 현재 변호사일 수 없고, 현재 변호사라면 사기를 칠수 없었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박 마태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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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월 15일자

보낸이 : 

Matthew Park <park_law@hotmail.com>

보낸 날짜 : 

2006년 6월 15일 목요일 오후 11:54:28

받는이 : 

jdXXXX@hotmail.com

제목 : 

RE: 그간 건강 하셨지요.? OOO 임니다. !!

그동안 무척 정신이 없으셨겠네요.  제 아이들은 아직 심하게 아파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심정이셨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저는 멕시코 캔쿤 이란 곳을 다녀 왔습니다.
  그곳에서 와이프와 휴양도 하고, 만날 분들도 만나고, 어제 밤에 돌아왔습니다.  할 일이 많이 밀려있네요.  줄기세포 뉴스가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간략하게 모아넷에 최근 뉴스를 올려 놓았습니다.  CNN 제임스 켈리 기자님께서 보내주신 자료들을 있더군요.

저는 황교수님 일에 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황박사님께서 저와 다른 분들과의 충돌 때문에 곤욕스러워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황박사님을 지지한다기 보다는 삼성을 포함한 다국적 XX회사들의 음모를 밝히고 싶었기에, 사실 저로서는 더 편안하게/자유스럽게 된 상태 입니다.

그 동안 특허에 관한 심각한 무지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생각하고 나름대로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국적 XX 회사들과 삼성, 생명공학을 둘러싼 음모들에 관한 구체적인 자료들을 정리 중 입니다.
  미국과 진행되고 있는 FTA 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FTA 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다국적 대기업들, 그 중 에서도 다국적 XX 회사들 

 

다들, 뜬구름 잡는 식으로 주장만 할 뿐이지, 구체적인 자료들을 갖고 계신 분들은 없으십니다.  미국의 여러 양심 있는 언론인분들 과 과학자들, doctors without border 와 같은 시민단체들 과 함께 자료 준비를 하고 있고, 한국에는 내년 대선이 끝난 후 공개할 예정 입니다.  물론 황박사님도 피해자 이시니, 그 부분에 대한 언급도 할 것 입니다. 

 

내년 대선 이후 공개하려는 제 의도는 매우 단순 합니다.  대선 전에 이런 내용을 공개하면 그렇지 않아도 유리한 한나라당에 힘만 실어 주는 것 이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 FTA 협상도 대선 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그때 적극적으로 FTA 를 반대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에 부정부패가 빠질 수 없겠지만, 나라를 팔아먹으면서 까지 사욕에 눈이 먼 저들을 보며, 또 다음 정권은 더욱더 부정부패가 심화될 것 같은 저의 불길한 예감은, 꼭 틀렸으면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암담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냉정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서, 이런 말씀 드리기는 참 꺼려지지만, 최근 상황들을 보면 황교수님의 연구는 점점 더 순위 권에서도 멀어지고 계십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다시 줄기세포 연구 지원을 한다고 하지만, 제가 이쪽에 계신 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한달 이라도 연구가 중단되면, 경쟁에서 뒤쳐지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한달도 아니고 1년이 넘어 갔는데, 작년 이맘때 황교수님이 독보적인 존재였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죄송하지만, 황교수님께서 연구재개를 하셔도 어떤 의미 있는 결과를 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국민들은 벌써 나름대로 심판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수사발표가 나오지 않더라도 (론스타), 또 엉뚱한 수사발표가 나오더라도(황게이트), 민심을 저버린 정책 (대한민국 국민 98% 가 반대하는 FTA) 을 추진하는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늑대를 피하려고 사자를 불러들이는 꼴이니
암울한 정국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박 마태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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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새지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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