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6평 남짓한 움막을 지어 놓고 공부하시던곳.

노무현 대통령의 선산?

마을 입구에 있는 봉화산 안내도
 사자의 형태를 띠고 있어 사자 바위라 한다.
 진짜 사자같이 생겼네요.

산행시작!~~~~ 대통령님의 집을 끼고 300미터 정도 걸어 들어가니 호수가 나왔다...............

대통령님이 산행 하실 때 다니시는 코스라는데............
 저수지로 쭈욱~~~뻗은 청솔~ 풍덩~ 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호수를 따라 걷는 길....... 젊은 연인들 데이트하기에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호수 안쪽 길로 200미터정도 더 들어가면 대통령님 산행중에 한참을 머물다 가신다는 갈대숲이 나온다.....

바람소리와...새소리를 벗삼아... 보통 사람 키의 두 배 정도 크기의 갈대숲에 들어와 있으니 인생을 사색하기에는 더 없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탁발승의 새벽노래를 부르며 가는 저분.. 목소리 좋고....분위기 환상이다^^
 승냥이 울음따라 따라간다. 별빛 차가운 저 숲길을 시냇가 물소리도 가까이 들린다. 어서어서 가자~~ 덩달아 나도 흥얼거리고~~~~~~~~

갈대밭이 끝나면 신비의 베일을 벗듯 시야가 확 트이고....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동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우측으로 봉화산 정토원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얼마를 걸었을까?..... 발바닥은 조금 화끈거리고... 저만큼에서 탁발승의 새벽노래를 부르며 걷던 아저씨 유유히 사라져 간다....

기이한 모양새로 얼키설키 뻗어 있는 감나무들....마치 거미줄 같다.(감나무가 맞나?..)

이걸 뭐라 표현하나?....자유?.. 평화?....

다시 5분여를 걸어 도착한 봉화산 정토원..........

아늑하다...... 이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봉화산정토원 입구 현수막..... 발바닥 화끈거리는 거 싸악~ 달아난다.....아하하하.....

울창한 대나무 숲........ 호미든 관음상~

흠~ 이 분은 뉘시지?.......

산을 지키는?..................갸우뚱~

돌계단이 무척 인상적..

쭉 뻗어 오른 대나무의 당당한 보무!!! 하핫~

우리 노짱님 매일매일 웃으실수 있게......나무아미타불.. 잠시 합장해보고...

정토원 돌계단~

저멀리 또 다른 호미든 관음상~

절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 상당히 듣기 좋았는데.....

홀로 유유한 평화~~~~~~~~~.

곳곳에 표지판으로 누구라도 길을 잃지는 않을 듯........

마애불 봉하마을은 이리로 가시오^^

관음성상 봉수대...

목교~



땅속에 묻힌 불보살?....(설명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쫌은 외롭지 않을까?......

호미든 관음상

내려다보이는......... 마을 이름 모른다.....



대통령님이 산행중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땀 뻘뻘 흘리며 봉화대쪽으로 올라가는걸 보았는데
언제 다시 저기로 내려갔는지..^^ 저분들도 소문듣고 올라 가셨는뎅~~~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용~~~..       내려다보이는 마을 주변 풍경...아마추어사진가이자 초보 여행인으로서 여행 전문가다운 후기를 쓴다는 것이힘이 들지 않을까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힘드네요.. 부족하지만 봉하에 가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대통령님을 뵙지 못할 경우 그 아쉬운 마음 봉화산에서 작은 위로라도 받았으면 하는바램으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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