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펌 - 노무현 대통령님 말씀 |
번호 155658 글쓴이 봉하소식 조회 32 누리 17 (17/0) 등록일 2008-8-13 15:23 | 대문 0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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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10일 11시 안녕하세요. 노사모회원님. 오늘 노짱 말씀들으러 갔습니다. 사진도 같이 올리고 싶지만 한두장의 사진으로 눈에 담지 마시고 마음에 담아주시길 바라며 글을 전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햇빛이 쨍쨍했는데 여러분이 오시니까 구름이 끼어 좀 낫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많이 왔네요. 방학인데 재밌는데 가지 여기 왜 왔어? (웃음) 원래 손님오면 밥드리고 술드리고하는데 .... 여기오면 볼거리, 할거리가 많으면 좋겠습니다. 생태마을, 꽃동네 등 ..
여기(사저) 토담벽에 산수유, 개나리가 심어져 있습니다. 저는 盧가라서 노란꽃이 좋습니다. 대선 때 노사모가 노란 마우라를 하고 있길래 물어보니 盧자때문이랍니다. 화려한 개나리가 품바에서 나리(관리)를 상징하기에 풍자도 많이 했지요. 나리~~나리~~개나리 (웃음) 그리고 개나리는 생명력이 강합니다. 여기에 계절별로 심고 싶지만 제 땅이 아니라서 못하는데 마을 사람들하고 의논 중입니다.
화포천에 가보면 노란어리연꽃, 마름꽃, 가래꽃, 물풀들이 풍부합니다. 사저에서 약 2km정도에 깔려있습니다. 이렇게 할려면 한 2년은 걸리는데 올해는 오지말고 2년 있다가 오세요. 안오면 황입니다. 오실거죠? (예) 대답은 잘한다... 원래 정치가들이 대답을 잘하죠. 이거 해도 저거해도 하면 대답은 예하고 잘하죠.(웃음) 그리고 여기 오면 할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고구마도 캐고 고구마줄거지도 다듬고 저는 고구마 줄거지를 제일 좋아합니다. 물고기도 좋아하고 물고기에 고구마줄거지 넣고 끓이면 좋죠. 오리농사지은데는 메뚜기가 많습니다. 내년 봄에는 미꾸라지도 넣고 논고동도 넣고.. 가을아침에 짚사이에 거미가 지은 집에 이슬이 맺혀 반짝거리지요.
한 오년쯤 뒤에는 차따고 딸기따고 올되는(빨리되는)옥수수 따고 매실도 따고 할려고 달력도 만들고 있습니다. 매월 따고 잡을려고 합니다. 미안치만 먹고 살아야지요.(웃음) 이럴려면 한 오년 걸리는데 이땅이 외지인거라 우예 할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서 쪄온 옥수수, 삶아온 미꾸리지가루 이런거 말고 진짜 베기 자연산 미꾸라지 사고 팔고 하는 유기농 유통장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잘 확인된거만 파는 장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괜찮겠습니까? (예) 연세 많은 분들은 낮은거 팔고 그보다 젊은 사람은 더 나은거 팔고 해서 같이 벌어 먹고 살도록 해야지요. 여기 땅값을 많이 줄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저 때문에 땅값이 올랐다고 합니다.(웃음)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겠는데 정말 이 어려움을 이기고 아이들이 정말 밝은 미래에서 잘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할까요? 동네 이야기할까요? 아니면 이 이야기할까요? (대답) 둘 다 해주세요. 둘다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선거유세도 아이고... 많을 때는 하루에 11번 나올 때도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이라 까딱하면 한번 더 나와야합니다. 저는 동네 이야기가 좋은데...
지금의 어려움은 1998년보다 더 힘들지 않습니다. 그 위기 때는 정치로서 경제체질을 확 바꾸었습니다. IMF빚 1년 반 만에 갚은 거는 세계신기록입니다.99년10.8프로, 2000년에는 8.9프로, 2001년에는 3.8프로 성장했다고 정부를 얼마나 조져났던지 2002년에는 비상책으로 경기부양을 했습니다. 2003년에는 3.1프로 성정했으며 내부 경제가 급박하게 돌아 갈 때도 둘 다 잘 넘겼습니다. 지금은 해외요인으로 내부적 부실보다 가벼운 겁니다. 원자재가격 인상은 투기자본 때문이기에 나아질 겁니다. 투기는 빨리 팔아야하기에 올해나 내년까지 어려워질지 모르지만 나아질 겁니다. 기름값은 오를 만큼 오르고 나면 내릴 것입니다. 근거를 가지고 말을 하지만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두가지만 사고 안치면 됩니다. 하나는 미국이고 미국이 사고쳤고 지금도 치고 있고 무슨 사고를 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미국이 기름, 부동산으로 세계경제를 교란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시장 때문에 달러를 많이 찍다보니 사고를 칠수 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정부입니다. 지금의 정부는 성장의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무리하면 사고를 칩니다. 형편, 원칙, 경제원리, 법칙에 맞게 해야합니다. 한미정책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알아도 말씀 드릴수가 없습니다. 이것만 안하면 우리는 극복합니다.
세계의 추세로 90년대 이후 양극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폭발적으로 확대된 때는 1998년도이고 우리경제가 위기일때입니다. 인플레는 강도입니다. 2003년에도 벌어졌고 위기를 만나면 더 벌어집니다. 이를 근접시키는 국가의 전략과 정책이 필요합니다. 시장에의 분배, 약자의 분배, 강자의 횡포를 막아주고 시장경제체질의 변경이 필요하고 그들만의 성장추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국가의 복지정책으로 분배하고 더불어 성장할수 있게 해야합니다. 실업수당도 돈으로 주지 말고 재취업이 가능한 교육으로 나눠주는 것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처럼. 이는 국민의 역량을 향상 시키는 겁니다.
국민이 무조건 성장을 요구하면 안되고 교육을 통해서 역량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고 일자리를 늘리고 해야합니다. 그냥 성장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이 되어야하고 국민은 세금깍아준다고 하면 내가 덕 좀 보는갑다 싶어 박수칩니다. 세금 깍아서 경제가 성장한다고 하는 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세금깍 는것은 20프로가 득이고 80프로가 손햅니다. 합리적 분배로 돈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돈을 줘야합니다.
큰정부가 뭐죠? (대답) 일 많이 하는 정붑니다. 작은 정부도 좋아하죠. 큰정부는 돈을 많이 쓰고 공무원을 늘리는 정부입니다. 복지도 많이 하고 일도 많이 하고 우리정부는 경제의 28프로를 씁니다. 일본이 37프로, 호주가 40프로 프랑스가 53프로를 씁니다. OECD국가 중에 우리보다 작게 쓰는 나라는 멕시코입니다. 우리가 스웨덴을 따라갈까요? 멕시코를 따라 갈까요? (대답) 스웨덴 진정 작은 정부를 좋아하시는 분은 작은 정부의 논리가 누구의 정부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박수)
국영기업을 민영화한다지요. 여러분 민영화에 대해 공부 하세요. 시원한데서 냉차라도 가져다 놓고 민영화하면 서민이 득이 뭘지... 재벌에게 넘어가면 안됩니다. 쎈놈에게 밀어주는것은 위험합니다. 우리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쎄고 지금은 감사원이 �니다. 뭐하는 모르겠습니다.
시험잘치는 아이만 우리의 자본입니까? 시험 잘치는 아이는 학원 많이 다니는 있는 집 아이입니다. 시험만 잘 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에디슨 처럼 할수 있는 인적환경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물먹는 것도 모자라 자식까지 물먹어야 합니까? 외고 없앨려고 했는데 못했습니다. 대입전형에 내신 가산점 좀 야박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100명중 10명이 잘산다고 잘 사는 나라입니까? 한사람의 영재가 나머지의 불만과 불평을 무시하고 가는게 잘사는 나라입니까? 한사람도 버려선 안됩니다. 1명의 영재와 만명이 충분히 조화를 이룰때 잘사는 나라입니다. 가난과 계급은 되물림되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진보 아시죠. 역사적 진보 왕과 권신들만 누리던 것을 평민이 누리게 된 이런 게 역사적 진보입니다. 진보의 가치는 서로가 의지 협력하는 진보의 연대입니다. 왜 제가 진보가 아입니까? 참모들은 진보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저는 진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진보는 좌파고 좌파는 빨갱이 아닙니까. 그래서 참모들은 우리 대통령은 진보가 아니라고 늘 말한 겁니다. 진보라면 도장이 찍히기에... 신문에는 안나오대요. (웃음) 우리 민주주의는 각성한 시민에 의해 다시 한번 거듭나야 합니다.
보수의 7가지 여섯가집니까 거짓말을 국민이 따라 부르지 않았으면 합니다.제발 꼭 부탁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돌아서시다가) 어렵습니까? (대답) 아뇨 딱딱하죠. 미래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우리 보통 사람들이 .....
이렇게 말끝이 흐려지고나서 노짱님은 사저로 들어가셨습니다. 노사모 회원님. 더운데 건강에 유념하십시오. 거친 항해를 두려워 하지 않는 드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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