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ybrocks.com http://www.ybrocks.com/
출처 : 하니TV
방송 Homepage : www.ybrocks.com
관련기사 :
윤도현밴드 인터넷 생방송, ‘엿 먹였다’ |
아슬아슬 형식 파괴…음악과 이야기 ‘날 것 소통’ 김제동 ‘이유있는’ 음주출연…김C “잘린 거 불쌍” 이하 기사내용 생략
▲출처 :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87267.html
당해 관련 기자 개인블로그 내용
‘YB’ 인터넷 생방송에 3만명 시청…“사고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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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날씨가 많이 차네요. 늘 그래야 하는 것이겠지만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2일 새벽 저희 한겨레 <하니TV>는 윤도현 밴드와 함께 공개 라디오 방송 '온 에어 와이비'를 진행했습니다. 윤도현 밴드의 홈페이지(http://ybrocks.com)가 새로 단장해 운영에 들어가면서 윤도현 밴드 쪽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는데요. 팬들에게 자신의 노래도 불러주고, 친분이 있는 게스트들을 초대해 이런 저런 만담 시간을 갖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저희 한겨레는 이들의 이벤트를 누리꾼에게 생중계 해드렸고요. 이렇게 유명 가수가 직접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죠? 우연히 시청한 누리꾼들도 깜짝 놀란 듯 보였습니다. 누리꾼 채팅창을 살펴보니 “대박이다.”,“이거 계속 하는 건가?”,“일찍 자려고 했는데 다 틀렸네.”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가더군요. 형식없이 자유롭게 진행되는 유명 가수의 깜짝 인터넷 방송. 앞으로 누리꾼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 궁금해집니다. 일단 시청률만 따지자면 대박으로 평가할 만 합니다. 와이비의 인터넷 방송은 3만여명이 시청했습니다. 인터넷 방송으로는 꽤 높은 시청률이었네요. 윤도현씨는 팬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인터넷 방송을 계속 할 것 같다고 밝히셨습니다. 윤밴의 팬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네요. 이제 공중파에선 보기 힘든 연예인이니까요. 다른 연예인들도 혹시 이렇게 누리꾼과 소통하고 싶다면 ‘윤밴’처럼 이벤트 마련해보시길 권합니다. 격식없는 소통이 누리꾼과 어울리기엔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윤도현밴드는 인터넷 생방송 중계를 저희 한겨레 <하니TV>에 맡겼습니다. ‘윤밴’이 저희 한겨레를 꼭 좋아한다기보다는 아마 인터넷 방송국 중에는 가장 영향력이 있어 선택하신 것으로 압니다. 별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하지만 살짝 걱정도 되긴 합니다. 저희 한겨레와 함께 하는 연예인들은 정권에 낙인 찍히기 딱 좋으니 말이죠. 그런데도 어제 용기 있게 출연해준 연예인들을 보면 참 고맙습니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리쌍의 맴버 길씨와 김C, 그리고 김제동씨가 '와이비밴드'의 홈페이지 새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해 주었습니다. 김제동씨는 많이 힘들어보이더군요. 어디서 드시고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술이 잔뜩 취해 나타나셔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털어 놓는데... 솔직히 횡설수설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무슨 말인지도 모를 중얼거림 속에서, 무엇을 털어놓고 싶어하는 지 다 느껴지더군요. '오마이텐트'가 결국 MBC 편성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술 한잔 하신 모양인데. 김제동씨, 총각이라 밤에 별로 힘쓸 때 없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힘내시란 말씀 드리고 싶네요. (참 치사한 정권입니다. 같이 상대해주기도 뭣한 파시스트 집단 같단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자신들의 성향에 맞지 않는다고 연예인을 출연정지 시킵니까. 이들은 연예인이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게 싫은 게 아니라 정부 비판적인 발언을 하는 게 그냥 싫은 겁니다. 김흥국씨는 대놓고 한나라당 선거운동 하고, 심지어 문광부 장관까지 하고 싶다고 얘기하는데 아무 무리없이 방송하지 않습니까.)
혹시 어제 김제동씨가 술 먹고 방송 출연하신 것은 좀 문제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께는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넷 방송은 공중파 방송과는 달리 솔직한 모습 그대로를 '쌩으로' 보여드리는 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희 한겨레에서도 모든 장면을 편집없이 보내드렸고요. 특별히 문제될 것 없었다면 그냥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규정이 꼭 다 옳은 것도 아니잖아요? 물론,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다 하더라도 지킬 건 지켜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
포장하지 않는 ‘날방’…윤밴 “사고쳤다” ‘윤도현 밴드’(YB)의 첫 인터넷 생방송 ‘온 에어 와이 비(ON-AIR YB)’는 한마디로 ‘파격’이었다. 깔끔한 공중파 방송에 익숙한 시청자에게는 ‘이것이 무슨 방송이냐’ 싶을 정도였다. 대본도 형식도 없는 ‘날 방송’을 표방해 시작부터 끝까지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도현 밴드는 11일 자정부터 2시간 동안 서울 합정동 연습실에서 음악과 토크쇼를 버무린 인터넷 음악 생방송을 선보였다. YB 누리집 개편(www.ybrocks.com)을 자축하고,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새로운 소통을 실험해보자는 취지였다.
이하 내용 생략
※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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