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2010 지방선거, 이명박과 국민의 전쟁이다.

순수한 남자 2010. 1. 25. 12:56

2010 지방선거, 이명박과 국민의 전쟁이다.
번호 110088  글쓴이 김태형 (tankja)  조회 1268  누리 528 (528-0, 12:83:0)  등록일 2010-1-24 19:03
대문추천 26


2010 지방선거, 이명박과 국민의 전쟁이다

(서프라이즈 / 김태형 / 2010-01-24)


세종시(행정복합도시) 철폐가 백년대계라고?
MB의 지방선거 전략일 뿐이다.
설계도도 없는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는 사연도 수십조의 돈이 달려져 있는 문제이니 그 돈이 설마 알바들에게 떨어지겠는가?
 
2008년 수십만 명이 모였던 시민들은 질문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모였는데도 안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할 때가 앞으로 4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이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대통령이 직접 나와 3번이나 사과를 한 내용을 가지고... PD 수첩 관계자들을 고소하고, 이 와중에도 조,중,동에 종합채널 방송사를 만들어 주겠다고 KBS 수신료를 올리려 하고 있겠습니까?
국민들이 우습게 보이니 그렇게 하겠죠.
 
아직도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와 같이 수입쇠고기를 수입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명박과 이 정권은 자신들의 입으로 한 약속도 기억하지 못할 것 입니다.
 
이 정권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정권은 절대로 반성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0년. 그런 의미에서 지방선거 전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법, 4대강 예산, 세종시 모든 것들이..  지방선거 일정과 연결되어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 정권의 카드이겠죠.
국민들이 앞으로 낼 수십년 간의 세금을 담보로  3~4월이 정권은 돈을 퍼 부을 것을 예상됩니다.
지방엔 공무원들 급여도 부족한 사항에, 수십만 가구의 미분양 사태에 서울 도심에서 조차 환란 때 보다 더 심한 공동화 현상이 보여지고 있는 상항에서도 이 정권은 계속해서 우리들의 돈을 물 쓰듯 뿌릴 것이며, 수도 분할 등.. 국민들을 위협하며 노예근성의 표들을 붙잡아 나갈 것입니다.
 
이것은 전쟁입니다.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는 이명박과 그 노예집단 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시민들과의 대결입니다.
 
그리고, 2010년 6월 2일에는 또 하나의 전쟁이 있다고 봅니다.
진보개혁 세력은 민주당이든 민노당이든 친노그룹이든 민중진영이든 2007년, 2008년 모두 패하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다시 진보개혁세력들이 온전하게 국민들로 부터 지지를 받고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아니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들에겐 2008년 촛불의 기억이 우리 핏줄 속에 여전히 흐르고 있습니다.
그 때의 그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합니다.
무기력했던 진보세력들 무기력했던 사회 민주진영들...
우리들이 나서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살아있고, 국민들이 살아있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을 다시 한 번 현실에서 보여 줄 때라고 생각됩니다.
 
2010년 지금 시민들은 지치고 힘들어 합니다.
몇 일전 몇몇 네티즌들을 만나 술 자리를 하였는데 눈물이 나더이다. 아직도 이 사람들은 순수하고 열정적이다... 감히 다시 한번 다짐을 하고 싸우자고 이야기를 못 하겠더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나서야 합니다.
 
이것이 전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로 부터 '그냥 알아서들 투표하겠지'가 아니라,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진보개혁세력들을  변화시켜야 하며,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야 하겠다 라는 사람들로 부터 이것이 전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로 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시기는 집중할 때가 있고 분산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2010년 지금은 다시 집중을 준비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런 말 하기 정말 힘들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고, 조금만 더 희생을 합시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알아 주지 않겠지만
어느 누구도 우리를 다시 기억해 주지 않겠지만..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  70개의 밀알이 되듯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마지막 4개월을 준비해 나갑시다.
 
2010 지방선거는 전쟁입니다.
한나라당 대 민주당의 대결도 아니고
한나라당 대 야 5당의 대결도 아닙니다.
이명박과 국민의 대결입니다.
 
우린..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런 말 하기 정말 힘들지만 조금만 힘을 냅시다.
입술을 깨물고 앞으로 4개월을 준비해 나갑시다.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들이며, 모든 권력은 우리들로 부터 나온다 라는 것을.. 현실에서 실현해 나갑시다.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날 입니다.

김태형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10088

최근 대문글
정 총리님, 정신 좀 찾아 오세요. 창피하지 않습니까? - 이기명
영어 잘 하고 싶으시나요? - 도어스
또 판사 얼굴 공개 - 민주언론시민연합
2010 지방선거, 이명박과 국민의 전쟁이다 - 김태형
우리 서로 부족한 대로 동지가 됩시다 - 문병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