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발전

[스크랩] 조력발전의 현실성과 환경영향에 대한 보고

순수한 남자 2010. 4. 16. 17:58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10-04-09
광대한 해양은 식량은 물론 심지어 폐기물 배출을 위한 무한한 자원과 능력의 가능성을 제기하여 왔다. 그러나, 바다의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해양은 개척하기에 그 가능성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네덜란드 Den Burg 에 소재한 왕립 네덜란드 해양연구소(Royal Netherlands Institute for Sea Research)의 해양학자 Hans van Haren 은 밝혔다.

해양은 조력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거대한 양을 갖는 매력적인 자원처럼 여겨진다. 지난 2월 영국의 Crown Estate 는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해안에 600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4개의 조력에너지 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스코틀랜드 제1장관인 Alex Salmond 는 계획에 대해 해양전력의 사우디아라비아라는 표현을 이용하였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환상일 수 있다. 실제로, 조력으로부터 단지 작은양의 에너지만이 이용가능하고, 이 에너지의 회수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을 것이다.

달과 태양에 의해 발생되는 조수(밀물과 썰물)은 전체적으로 3.5 테라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거대한 양으로 보일 수 있으나, 단지 전세계 에너지 수요량의 20 퍼센트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사용될 될 수 있는 조력에너지량은 매우 작은데, 이는 전력을 위해 얻어야 하는 조수 흐름의 속도는 1.2 m/s 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조력에너지라는 광대한 에너지를 얻기 힘들게 만드는데, 노출된 해양에서의 조수흐름은 0.1 m/s 미만의 속도로 에너지를 얻기에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조력에너지 회수 적용가능한 조수 속도는 해양 연안주변 낮은 깊이의 바다에서만 포착된다. 사실상, 전세계에서는 스코틀랜드 북부와 영국 Severn estuary 지역을 포함하여 전세계 20여개 지역만이 조력에너지 발전이 가능하다. 네덜란드의 경우, 테스트 플랜트가 Wadden Sea 지역에 제안도었는데,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보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불행히도, 이 후보지역들은 해양 생물체들의 중요한 산란지로서, 특별히 영양분이 많으면서도 생태학적으로 깨지기 쉬운 해협 도는 어귀부분이다. 강한 조류는 이 지역의 물을 생산적으로 만들고, 난류는 생명체에게 중요한 영양분을 고르게 물에 섞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100 기가와트 미만의 전력이 적정 지역에서 생산될 수 있으나, 이를 효율적으로 전력으로 추출시키는 것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조류는 시간에 따라 크게 변하고, 최대 전력생산 가능한 조류는 전체 조수 흐름 시간의 일부일 뿐이다. 조수 흐름 속도의 작은 변화는 전력생산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Renewable Energy 저널(vol 33, p 2485)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조수 흐름의 장애물이나 난류가 발생하였을 때 전력생산 효율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조수 흐름이 있는 지역에 25%의 장애물이 존재할 때, 이는 조수 흐름을 바꿔서, 본질적으로 효율적인 전력생산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조력발전 생산을 20-30 기가와트 정도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발전 가능지역에 설치되는 터빈은 물고기 통과량의 80% 이상 저해하며, 조수 흐름의 변화를 통해 영양분의 공급을 막아, 결과적으로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조수는 얕은 바다의 생명체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조수없이, 해양 생명체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바다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적은 에너지만을 얻을 수 있으며, 환경비용이 더 높을 수 있어, 조수를 보호하는 것이 더 이익이 될 것이다.
출처 : New Scientist

출처 : 보호사랑
글쓴이 : 키신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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