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눈물로 속일 순 없다 (서프라이즈 / 해질무렵 / 2010-04-20)
속지 않는다.
거짓된 눈물 거짓된 보도 거짓된 변명 거짓된 장담 거짓된 명령
그 거짓된 모습들에서 지난 역사의 껍데기를 본다.
제 역할을 못하는 언론이나, 두려움에 자기검열을 하는 지식인들이나,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전문가들에게서
실체 없는 이데올로기에 이유없이 억눌려왔던 지난 60년의 흔적을 본다.
신문에서 TV에서 모두 맞는다고 해도 난 아니다.
소설을 읽듯이 신문을 읽고 만화를 보듯이 TV를 볼 것이다.
그렇게 속지 않고 기다릴 것이다.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내 삶 속에 진실의 불씨를 감싸 안고 기다릴 것이다.
화무십일홍.
역사는 진실을 드러내는 과정이었고 거짓은 썩어 역사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5년 동안 쌓일 거짓의 장막에 어둠은 더욱 짙어질 것이나 그만큼 별빛은 더 빛나지 않겠는가.
(cL) 해질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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