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

거짓 눈물로 속일 순 없다.

순수한 남자 2010. 4. 20. 11:13

거짓 눈물로 속일 순 없다.
번호 134485  글쓴이 해질무렵  조회 77  누리 5 (5-0, 0:1:0)  등록일 2010-4-20 10:00
대문 0


거짓 눈물로 속일 순 없다
(서프라이즈 / 해질무렵 / 2010-04-20)


속지 않는다.

거짓된 눈물
거짓된 보도
거짓된 변명
거짓된 장담
거짓된 명령

그 거짓된 모습들에서
지난 역사의 껍데기를 본다.

제 역할을 못하는 언론이나,
두려움에 자기검열을 하는 지식인들이나,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전문가들에게서

실체 없는 이데올로기에 이유없이 억눌려왔던
지난 60년의 흔적을 본다.

신문에서 TV에서 모두 맞는다고 해도
난 아니다.

소설을 읽듯이 신문을 읽고
만화를 보듯이 TV를 볼 것이다.

그렇게 속지 않고 기다릴 것이다.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내 삶 속에 진실의 불씨를 감싸 안고 기다릴 것이다.

화무십일홍.

역사는 진실을 드러내는 과정이었고
거짓은 썩어 역사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5년 동안 쌓일
거짓의 장막에 어둠은 더욱 짙어질 것이나
그만큼 별빛은 더 빛나지 않겠는가.

 

(cL) 해질무렵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34485

최근 대문글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렇습니다 - 아름이
심증은 100%인데, 물증이 딱 2% 부족하면 좋겠지요? - 박유리
울분의 투표 - 개곰
SSU 투입, 인명구조 목적 아니었다? '탐색 목적' - 노컷뉴스
촛불집회가 대의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 조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