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뉴스브리핑] 천안함 침몰 원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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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좀 있습니다. 정부 당국과 국방부는 북한의 어뢰에 의한 침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좌초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미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공격 가능성을 보도했네요. => 관련기사 보기 : N. Korean torpedo likely sunk warship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의 캠벨 동아태차관보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결정적 증거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날 경우 미국은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며, 한국의 대응에 어떤 조언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원인 규명 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가정을 전제로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언론들은 ‘가정을 전제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보기 : 美 백악관-국무부 “천안함 관련 어떤 추정도 안 해”
이와 관련 해군 장교 출신의 서프라이즈의 신상철 대표는 침몰 원인이 ‘좌초’에 의한 것임을 논리적으로 입증하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는데요.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반대 의견도 경청해야 합니다. => 관련 칼럼 보기 : [천안함] 합조단 발표는 ‘좌초’했다는 것을 실토한 것
결과가 어떻게 드러나든 또다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사건 발생 초기에 보여준 군 당국의 허둥지둥은 소홀히 넘겨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최종책임자는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회의를 주재하셨던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그는 국군 통수권자입니다. => 관련기사 보기 : [천안함 침몰 한 달] <1> 불신 자초한 軍
최원일 함장이 어제 평택 2함대의 분향소를 방문해서 조문을 했는데요. 유가족 중의 한 분이 최 함장을 덮쳤다고 합니다. 그 마음은 이해가 가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최 함장이 입은 마음의 상처도 그 깊이를 헤아리기 힘들 겁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 관련기사 보기 : 최원일 함장 덮친 유가족
4대강 사업, 무상급식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 모두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네요.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거는 정책을 놓고 대결을 펼치는 것인데, 정책 이야기를 하지 말라구요? 1차 원인은 모호한 선거법에 있습니다. 그러나 법이 모호할 때는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해석해야 하는 데, 선관위는 국민들 모두 입 닥치고 있으라고 하네요. 그나저나 전국의 성당 앞에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을 적용할지 지켜보겠습니다. => 관련기사 보기 : “4대강, 무상급식 찬반서명, 집회는 위법”
영어식 동네 이름 인권위 ‘국정원-박원순 소송’ 의견 안 내기로 내년부터 복수 국적 허용된다 인플레이션 오나? 출구전략은 언제? 유인촌 장관은 특권층이 분명! 영국, 정권 교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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