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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번 지방 선거 대승을 전망하는 이유

순수한 남자 2010. 5. 31. 18:52

내가 이번 지방 선거 대승을 전망하는 이유
번호 158470  글쓴이 산맥처럼 (hdycc)  조회 1184  누리 294 (294-0, 8:47:0)  등록일 2010-5-31 17:58
대문 10
- 완벽한 승리를 위해 투표율을 60% 이상으로 높여보자!


이완용, 송병준, 방일영 등 친일 부역 매국노들이 나라를 팔아먹고 조선 땅을 도탄에 빠뜨렸을 때 굶주린 배와 동상 걸린 발가락을 잘라가며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켰던 세력이 백성들이라면,


이명박, 정운찬, 원세훈, 안상수 등 군면제기피자들이 지하벙커에서 지놈들은 살 구녕 다 찾아놓고 온 나라를 전쟁 공포 분위기로 몰아가고 방송, 언론 찌라시들이 거기에 불을 붙여 부채질할 때, 투표로 이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세력도 역시 백성들이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방 권력을 교체하는 차원의 지방 선거의 의미를 뛰어넘었다.  이명박 정권의 막무가내식 국정운영 실정에 대한 심판이요,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빠뜨리려는 매국세력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 


나는 이번 선거의 투표율을 지난 2006년 지방선거의 51.6%에서 5% ~ 10%까지 높아진 55%에서 60%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 막판 투표열기가 더욱 고조되면 60%를 뛰어넘은 62~63%의 높은 투표율로 완벽한 대승을 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 다음은 역대 지방 선거 투표율이다.


1995년 1회 지방선거 68.4% : 민주당, 신한국당 경합

1998년 2회 지방선거 52.7% : 민주당, 한나라당 경합

2002년 3회 지방선거 48.9% : 민주당, 한나라당 경합

2006년 4회 지방선거 51.6% : 한나라당 대승


■ 6.2 지방선거 중앙선관위의 투표 참여 의사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비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월 26일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결과 - 58.8%

5월 30일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결과 - 59.5%


이것을 근거로 한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55% ~ 60%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 투표율을 기준으로 선거 승리를 전망한다면 전국 16개 광역시도중


▷ 45% 미만 : 한나라당 대승 (호남 지역 제외 전 지역 석권)


▷ 45% 이상 ~ 50% 미만 : 한나라당 압승(호남, 충청 일부 제외 한나라당 전 지역 석권)


▷ 50% 이상 ~ 55% 미만 : 범야권단일후보, 한나라당 백중 경합 구도(한나라당 7곳, 범야권 단일후보 7곳, 비한나라 당 2곳)


▷ 55% 이상 ~ 60% 미만 : 범야권단일후보 수도권 및 충청, 호남, 강원, 경남 포함 압승, 한나라당 영남권 일부 외 1 ~ 2곳 승리.


▷ 60% 이상 : 범야권단일후보 대승, 한나라당 쪽박(대구, 경북, 울산 외 전 지역 전패)


■ 현재까지의 방송, 신문 여론 조사 결과와 선거 예상이 차이나는 이유


지금까지 방송, 신문 여론조사의 가장 큰 맹점은 유권자의 투표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았다는데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표본의 큰 오차이다. 범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0대 ~ 40대의 연령층의 실제 유권자 비율은 63.3%이고, 한나라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50대, ~ 60대 이상의 실제 유권자 비율은 36.7%이다.


○ 실제 유권자 비율

20대: 19.5%

30대: 21.4%

40대: 22.4%

50대: 17.2%

60세: 19.5%


그런데 최근까지 신문과 방송을 통해 발표된 여론조사의 표본을 보면 실제 유권자 비율을 반영하지 않고 한나라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50대 ~ 60대 이상의 표본 비율이 실제 36.7%보다 두 배나 더 많은 74.8%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 5월 26일 발표된 여론조사 표본 샘플

20대 43명(4.2%)

30대 62명(6.1%)

40대 153명(15.0%) = 20대 + 30대 + 40대 = 25.3%

50대 281명(27.5%)

60대이상 484명(47.3%) = 50대 + 60대 이상 = 74.7%


이런 여론조사 표본으로는 정확한 유권자들의 표심을 반영할 수 없으며 극히 왜곡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민심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여론조사를 그대로 버젓이 신문과 방송에 발표하는 것은 그 저의가 극히 의심스럽다.


즉, 범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하려는 유권자들 중 소극적인 계층에 대한 투표 포기를 유도하고, 부동층의 유권자들에 대해 ‘강한 편이 우리 편’ 이라는 밴드 왜건 효과를 노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명박의 5월 24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의 전쟁 불사 발언과 그 이후의 전쟁 공포 분위기 조성의 위기 국면은 유권자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고, 범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소극적 지지층 및 부동층에 대한 결집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것이 적극적인 투표 참여 의사로 나타났다.


사실 이번에 커다란 이슈가 없다면 투표율은 45% ~ 50% 선에서 결정될 것이며, 한나라당의 압승 구도로 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안, 친환경무상급식, 전교조교사대량해직의 이슈와 더불어 빅이슈인 천암함 조작 사건과 전쟁불사 공포분위기 조장으로 인해 바짝 위기를 느낀 유권자들이 나서게 된 것이다.


마치 이것은 1997년 IMF 위기 때 금모으기와 더불어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했던 것, 그리고 2004년 탄핵 사건 때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의 위기로부터 구하자는 사건에서와 같은 맥락이다.

■  범야권 단일 후보 표의 응집력이 훨씬 높아지고 한나라당 표의 응집력은 정체 및 하향 추세.

선거 초반이었던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20대 ~ 40대의 범야권단일후보 선호도가 60% 정도 였다. 그런데 네트워크형 인간들인 20대 ~ 40대들의 상호 소통 교류의 확대로 인해 투표로 전쟁을 막자는 분위기의 확산과 경기도의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 사퇴와 이에 화답하는 부동층의 결합 등으로 인해 그 비율이 65% 정도 높아졌고, 50대 ~ 60대 이상의 한나라당 선호도는 70% 수준에서 65% 수준으로 정체 및 하향 추세이다. 이것을 실제 득표에 응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 6.2 지방선거 총유권자 38,861,764명


■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는 유권자 22,918,138명


■ 연령대별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 비율 및 예상 투표인수 


20대(19세 ~ 29세) : 7,578,043명 x 42.4% = 3,213,090명

30대(30세 ~ 39세) : 8,316,417명 x 56.2% = 4,673,826명

40대(40세 ~ 49세) : 8,705,035명 x 55.3% = 4,813,884명

50대(50세 ~ 59세) : 6,684,223명 x 62.5% = 4,177,639명

60세 이상         : 7,578,043명 x 79.7% = 6,039,700명


■ 연령대별 투표 성향 및 연령대별 예상 득표수


⊙ 20대 ~ 40대 : 범야권 단일후보 우세

   예상 격차 = 범야권 단일후보 : 한나라당 = 65% : 35% = 8,255,520표 : 4,445,280표


⊙ 50대 ~ 60대 이상 : 한나라당 우세

   예상 격차 = 범야권 단일후보 : 한나라당 = 35% : 65% = 3,576,068표 : 6,641,270표


■ 예상 총 득표수


범야권 단일후보 합계 11,831,588표 (51.6%)

한나라당 합계 11,086,550표 ( 48.4%)


■ 투표율 및 득표율 주요 변수


① 투표율은 50 ~ 55% 미만일 가능성이 20%, 55% ~ 60%일 가능성이 70%, 60% 이상일 가능성은 10%로 예상한다. 


②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형 홍보매체에 영향을 받은 20대 ~ 40대의 표의 응집력과 지상전투력은 이 훨씬 높아졌으며, 방송과 신문을 기반으로 상명하달식의 공중전에 영향을 받는 50대 ~ 60대 이상의 표의 응집력은 시간이 흐르며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③ 예상 총 득표수 중 대구, 경북, 울산, 부산 등 영남권의 한나라당 득표 숫자가 호남권의 민주당 득표 숫자의 1.5배에 달할 정도로 높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수도권, 충청, 강원, 제주는  범야권단일후보와 한나라당 후보의 득표 비율이 55% : 45%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④ 20대의 투표율이 현재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42.4%를 뛰어넘어,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당시의 47.5%를 넘어설 것인지 여부. 만약 20대의 투표율이 47.5%를 넘어선다면 범야권 단일후보 대승 예상.


⑤ 40대의 투표 성향이 2002년 53%(노무현) : 47%(이회창)를 뛰어넘어 범야권 단일후보에게 60% 이상을 몰아줄 것인지가 관건. 참고로 2002년에 노무현에 전폭적 지지 했던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 지금은 40대 전 연령층을 구성하고 있음.


■ 결론 : 범야권단일후보는 선거의 모든 변수 중 가장 위력적인 승리카드이다. 범야권 단일후보가 구성된 지역에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55% ~ 60% 정도로 예상할 경우

 

. 범야권 단일후보 혹은 민주당 후보 10곳 승리

. 비한나라당 후보 2곳 승리

. 한나라당 영남 일부를 제외한 전패 쪽박

. 교육감 및 교육의원 민주진보 진영 대약진 승리.


* 범야권 단일후보가 대승을 거두고, 한나라당이 영남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 전패를 하게 만들어, 대한민국을 전쟁의 위기에서 구하고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기 위해서는 뭐니 뭐니 해도 한 표라도 더 투표 참여. 이틀 동안 미쳐 손길이 미치지 못한 모든 곳에 전화 열심히 돌려 투표율을 60% 이상으로 높여봅시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58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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