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선도산업 지역성장 이끈다] <3>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지면일자 2010.05.11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단장 남기석)은 지난 2008년 1월 발표된 ‘5+2 광역경제권’ 조성 계획에 따라 광주와 전남북 지역의 선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원단은 크게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2개 분야에서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 구축 △친환경 광기술 기반 융합부품소재 육성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부품소재산업 육성의 4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첫 사업을 시작해 2011년까지 3년간 1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사업완료 시점에 수출 9억달러, 고용창출 39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단은 호남 지역이 중국을 비롯한 환황해경제권 형성에 유리한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자동차·광통신 부품 등 친환경부품산업 육성의 충분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호남권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에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후방산업의 동반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발전방안 모색과 신성장동력 창출, 광역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지원단은 동북아 태양광 지원실, 서남해안 풍력산업 지원실, 광기반 융합부품 지원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지원실, 운영지원실 등 총 5개실로 구성돼 있다. 그 중 동북아 태양광 지원실에서는 녹색성장산업으로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태양광산업을 육성해 동북아 신산업벨트의 핵심거점 역할을 담당하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태양광 부품소재 및 모듈 개발,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남해안 풍력산업 지원실에서는 해상풍력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산부품 제조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풍력부품소재 기술개발,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지원 등의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 광기반 융합부품 지원실에서는 친환경 핵심기술인 광기술을 조선산업, 농생명산업 및 LED 조명산업과 융합한 광기반 융합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 육성이 주요 사업이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지원실에서는 전기 자동차 및 부품개발,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 드카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부품소재 기술개발, 기업지원,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남기석 단장은 “앞으로 호남권이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구조가 농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변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허브이자 환황해경제권 형성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단의 분야별 주요 사업 및 목표는 다음과 같다.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2011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시험 인증 설비 구축과 실리콘계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 태양전지 관련 인력양성 사업 등을 벌인다.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사업은 동북아 태양광산업 허브 구축과 글로벌 톱3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실리콘계 잉곳·웨이퍼 소재, 저가형 실리콘 소재·소자, 태양전지 개발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 구축=서남해안 해상풍력 산업 허브 구축 사업에는 2011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서해권역 적응형 대형 블레이드 개발, 중소형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소재 개발, 풍력 및 조류 실증 연구지원 사업 등이 이루어진다. 지원단은 오는 2015년 이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10% 이상 점유, 세계 풍력발전 시장 5% 이상 확보, 풍력발전 전문기업 30개 창출, 글로벌 선도 중책기업 20개 육성, 선진기술 대비 90% 이상의 기술선진화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 육성=광기술기반융합 조선기자재와 LED조명의 핵심기술 개발, 확산 및 보급을 통해 세계 3강의 유망상품 생산기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 중 기술개발지원사업에는 2012년 4월까지 3년간 370여억원이 투입된다. 광기술기반융합조선기자재와 LED조명 및 시스템의 유망상품별 8개씩 총 16개 과제가 진행되며 현재 9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세계시장 10%에 달하는 1조2000억원 수준의 생산규모 달성, 17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 등이 예상된다.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 부품소재산업 육성=전기자동차(EV) 부문과 관련해 지원단은 EV버스·근거리 전기자동차(NEV)·농업용 전기자동차(AEV)를 특화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450억여원을 투입해 EV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EV산업에는 광주, 전남북 3개 테크노파크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연구소와 현대자동차·CT&T·탑알앤디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연구소 및 기업은 EV 경량부품 및 모듈, 동력부품 및 모듈, 전지 등을 공동 개발해 생산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지원단은 크게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2개 분야에서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 구축 △친환경 광기술 기반 융합부품소재 육성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부품소재산업 육성의 4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첫 사업을 시작해 2011년까지 3년간 1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사업완료 시점에 수출 9억달러, 고용창출 39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단은 호남 지역이 중국을 비롯한 환황해경제권 형성에 유리한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자동차·광통신 부품 등 친환경부품산업 육성의 충분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호남권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R&D)에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후방산업의 동반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발전방안 모색과 신성장동력 창출, 광역 연계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지원단은 동북아 태양광 지원실, 서남해안 풍력산업 지원실, 광기반 융합부품 지원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지원실, 운영지원실 등 총 5개실로 구성돼 있다. 그 중 동북아 태양광 지원실에서는 녹색성장산업으로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태양광산업을 육성해 동북아 신산업벨트의 핵심거점 역할을 담당하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태양광 부품소재 및 모듈 개발,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남해안 풍력산업 지원실에서는 해상풍력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산부품 제조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풍력부품소재 기술개발,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지원 등의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 광기반 융합부품 지원실에서는 친환경 핵심기술인 광기술을 조선산업, 농생명산업 및 LED 조명산업과 융합한 광기반 융합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 육성이 주요 사업이다. 친환경 자동차부품 지원실에서는 전기 자동차 및 부품개발,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 드카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부품소재 기술개발, 기업지원,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남기석 단장은 “앞으로 호남권이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구조가 농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변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허브이자 환황해경제권 형성의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단의 분야별 주요 사업 및 목표는 다음과 같다.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2011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시험 인증 설비 구축과 실리콘계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 태양전지 관련 인력양성 사업 등을 벌인다.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사업은 동북아 태양광산업 허브 구축과 글로벌 톱3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실리콘계 잉곳·웨이퍼 소재, 저가형 실리콘 소재·소자, 태양전지 개발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 구축=서남해안 해상풍력 산업 허브 구축 사업에는 2011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서해권역 적응형 대형 블레이드 개발, 중소형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소재 개발, 풍력 및 조류 실증 연구지원 사업 등이 이루어진다. 지원단은 오는 2015년 이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10% 이상 점유, 세계 풍력발전 시장 5% 이상 확보, 풍력발전 전문기업 30개 창출, 글로벌 선도 중책기업 20개 육성, 선진기술 대비 90% 이상의 기술선진화 실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광기술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 육성=광기술기반융합 조선기자재와 LED조명의 핵심기술 개발, 확산 및 보급을 통해 세계 3강의 유망상품 생산기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 중 기술개발지원사업에는 2012년 4월까지 3년간 370여억원이 투입된다. 광기술기반융합조선기자재와 LED조명 및 시스템의 유망상품별 8개씩 총 16개 과제가 진행되며 현재 9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세계시장 10%에 달하는 1조2000억원 수준의 생산규모 달성, 17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 등이 예상된다.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 부품소재산업 육성=전기자동차(EV) 부문과 관련해 지원단은 EV버스·근거리 전기자동차(NEV)·농업용 전기자동차(AEV)를 특화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450억여원을 투입해 EV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EV산업에는 광주, 전남북 3개 테크노파크와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연구소와 현대자동차·CT&T·탑알앤디 등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연구소 및 기업은 EV 경량부품 및 모듈, 동력부품 및 모듈, 전지 등을 공동 개발해 생산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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