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따라쟁이' 안상수, MB처럼 5.18상석밟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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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한 후 5·18민중항쟁은 굴욕을 당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2008년에만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만 참석했을 뿐 지난헤 30주년 때도 참석하지 않았다.
심지어 지난해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빼고, '방아타령'을 넣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아 결국 방아타령을 뺐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5·18민중항쟁을 모독하는 발언과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4년 광주 5·18국립묘지를 찾아 영령들의 영정을 모신 '유영봉안소'에서 파안대소를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인 지난 2004년 5.18국립묘지를 찾아 영령들의 영정을 모셔놓은 '유영봉안소'에서 파안대소를 하고 있다.
또 2007년 5월엔 5·18묘역을 찾아 참배하다가 인권변호사인 고 홍남순 변호사의 묘역 상석을 밟아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한나라당 대선후보 때는 5.18민중항쟁을 '5.18사태'라고 불러 전두환 독재정권이 '광주사태'라고 부른 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어떻게 5.18민중항쟁이 5.18사태가 될 수 있나. 전두환이 광주를 학살하고서 내린 광주사태와 비슷한 발언을 할 수 있나. 광주항쟁에 대한 모독이었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발언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시절 때 5.18묘지를 참배한 후 상석을 밟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5.18 묘지를 방문했다가 상석을 밟는 일이 벌어졌다. 한나라당은 안 대표는 26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면서 "5.18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 화합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추념문 앞에서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고 5.18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을 했다. 이어 잠시 묘역을 둘러본 후에 5.18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민주유공자의 묘소 앞에서 묵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전주지검 검사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5.17 새벽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전북대 이세종 학생이 사망하여 제가 진상을 밝히러 갔는데 계엄군 때문에 제대로 밝힐 수가 없었다. 최초의 죽음이었는데 다음 날 5.18이 발생했다. 당시 기자들이 산을 넘어 전주까지 와서 검사들에게 알려주었던 것이다."라고 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그만 이 설명을 하면서 박관현 열사의 묘비를 쓰다듬으면서 상석 위에 두 발을 딛고 올라서 버린 것이다. 이 대통령은 그래도 한 발만 올렸지만 안 대표는 아예 두 발을 상석에 올렸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안 대표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을 지어 보였다.
<연합뉴스>
이 사진이 알려지자 "닮았네요. 개념없는 게", "정말 한나라당과 국립 5.18민주묘지는 상극인 듯", "역시 상수씨는 우릴 실망시키는 법이 없어!", "5.18을 더럽히지 말아주세요", "무식한 인간들 세상에 저런 인간들이 나라를 지배 하고 있으니 온 나라가 개판이지 아무 세상 물정 모르는 우리 외손자 29개월 된 녀석도 그런 몰 상식한 행동은 안 하겠다 그러니 보온병 가지고 포탄이라 하지"라고 비판했다.
행불상수 과연 언제까지 이런 행동을 보여줄 것인가? 아무리 MB가 좋아도, 상석 밟는 것을 따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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