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PAI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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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자료를 올린다. 첫째는 무진리 님이 제기한 것이다.
“합조단 최종보고서 대로 천안함에는 11개소만 cctv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는가?" ■ CCTV 위치(11개소) 순번 카메라 위치 1. 후타실 2. 현문(외부) 3. 디젤기관실 후부 4. 디젤기관실 전부 5. 가스터빈실 후부 6. 가스터빈실 전부 7. 냉동기실 8. 보급행정실 9. 소병기고 10. 갑판창고 11. 함수창고 ※ 이중 6개소만 촬영 출처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10772
이 두가지 의문은 사실 '천안함의 CCTV가 원격감시시스템이 아닐까?'하는 의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겠다. 먼저 해경의 구조동영상에서부터 시작하겠다. 해경의 구조동영상은 두차례에 걸쳐서 공개되었다. 1. 2010년 3월 31일에 공개한 구조동영상은 인천해경 501함정의 CCTV가 촬영한 것이다. 2. 2010년 4월 1일에 공개한 두번째 동영상은 인천해경 501함정의 고속단정에 투입된 UDT출신 해경의 헬멧에 부착된 카이샷(Kaishot)으로 촬영한 것이다. 처음 공개한 동영상이 인천해경 501함정에 설치된 CCTV로 촬영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음성이 녹화되지 않고 순수한 영상 뿐이라는 데 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MBC의 보도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해경의 함정에 이와 같은 구조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CCTV가 있는 지를 찾아보았다. 인천해경 방제 3호정이나 공기부양정에는 조타실의 모니터로 함내외부의 모든 상황을 관찰, 지휘할 수 있도록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
방금 보신 MBC의 보도 대로 인천해경 함정에 설치된 CCTV는 단지 함교 상황실에서만 함내외부의 모든 상황을 감시하고 지휘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이런 폐쇄회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어렵게 복원할 필요가 없다. 이미 인천해경 상황실에 모든 영상 데이터가 전송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무진리님의 질문을 다시 제기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인천해경 501함정과 마찬가지로 함교에서도 함정의 내외부를 관찰 감시할 수가 있는 모양이다. 단지 윤영하함의 마스트 뒤에만 이런 CCTV가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해군 함정에는 더구나 북방한계선을 감시하는 함정에는 다 달려있는 모양이다. 사실이 이러하다면 유독 천안함만 이런 마스트 뒤의 CCTV가 설치되어 있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천안함에는 11개소만 cctv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하는 합조단과 국방부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런데 아쉽게도 천안함 마스트 뒤의 CCTV는 복원할 수조차 없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TOD 영상에도 있었고, 해경의 구조동영상에서도 보여졌던 천안함 마스트는 인양시에는 사라지고 없었기 때문이다. 하여간 증거가 될 만한 것은 다 사라지고 생까는 시츄에이션이다. 할말은 많지만 오늘은 그냥 여기서 줄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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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z Wunderlich - Ludwig van Beethoven Adelaide http://www.youtube.com/watch?v=oACZdxbGmqw ※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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