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님

2011년 노짱님 추모공연을 다녀와서(서울광장)

순수한 남자 2011. 5. 22. 16:24

서울미술관에서 노짱님을 불러 보고..

멋진 사진으로 만나뵙고..

시청으로 향했다..

비가 오락 가락하면서..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었다.

작년에도 비가 오더니..

올해도~~~

아마 노짱님이 우리를 보고계신 느낌인데.

왜!!!

울쩍할까..

 

청계천으로 내려가서 물을 보았다..

돌에는 적조 비슷한 물이끼가 잔뜩끼어 있었다.

 

물의 흐름이 느린곳에는 물속에서 세마리의 이름모를 물고기가 놀고 있었고..

물가에는 두루미 한마리가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었다.

 많이 먹었나 물어볼 수도 없구..ㅎ

 

노란 수선화가 곱게 피어 있네..

 

청계천 두루미

 

사상자

 

소라인지 고등인지..

청꼐천이 시작 되는곳..

 

큰아이와 저녁을 먹고

드디어 시청앞에 도착하였다.

노란풍선과 많은 사람들이 나를 반겨주네~~

 

사진 전시회

 

시작전의 몸풀이

 

이름모를 여가수의 노래..

 

 

모풀이가 끝나고..

권혜효와 최광기가 사회를..

 

이해찬 전총리의 연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선에서 승리도 장담 못한다.

시민주권을 찿자..

뭉치자 하나로~~

 

 

정동영,김진표,손학규,이정희,이기명,?, 한명숙.

 

분홍색 옷을 입고 계신 할머니께서는 계속해서 이상한 알아듣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무대앞쪽으로 나가시려구 하시고..

사무국 한분은 못나가시게 하시구..

아마도 끝날때까지 하셨으리라~~

말리시는분이 더 힘들었을 거다..

 

봉하마을과 영상 교환..

봉하마을의 모습.

 문재인 이사장님과 사회자 김제동.

 

 설치 미술 그림

무대 뒤편에 걸려 잇는 그림..

그림을 그려주신 많은분들 고맙습니다.

 

 순수 우리말의 힙합 가수의 공연..

그런데 내용 알아듣기가 무척 어렵네..

 

 시청의 큰 전광판

작년과는 다른 모습이 보여서 좋다.

 

 

 잔듸 휘에 손으로 쓴 내용.

"이명박이 풀어 놓은 사냥개(검찰,경찰)"

"이명박은 방사능 낙진"

 

 전시되어 있는 사진..

 

행사장 주변의 자원봉사 센터,판화 프린팅, 봉하마을 봉하장터,기념품 판매장..

봉하장터에서는 봉하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었죠..

가까이에 수원에서 올라온 분들과 함께 막걸리도 한잔하고..

담소도 나누었죠..

 

 

 우리의 희망 어린이가 촛불을 들고..

수원에서 오신분의 멋진 아이..

 

 

 이정희의원과 유원일 의원과 눈인사로 살짝~~

가까이 보이는 사람과는 ..

어쩔수 없이 나왔음.

 

 노짱님 영상..

우리 노짱님에게 마구 뒤에서 몹쓸짓을 한 인간들이 맨앞에서

저 영상을 보고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미안한 마음이 없을까?

아마도 그런 마음이 없었을 거다.

있었다면 나타나지 말아야지..

 

이어서..

사람사는 세상 밴드 공연..

조기숙,여동균, 김만수,윤태영, 기타 등등..

사회자인 권혜효의 말이 웃긴다.

정치적인 것에 지나치게 한편으로 치우쳐 있는 모습에..

좀..따질 수도 없구..

마음이 아팠다.

 

 사람사는 세상이 오기 어렵다는 것도

좀 알게 되었다.

누가 노짱님을 이용하는지..

앞으로 더 많은 시련이 다가 올것도 예상이 된다.

정신 바짝 차리자..

 

 시청광장 한편에는 조중동 방송 취소 캠패인이 벌어지고 있었다.

물론 나는 조중동 폐간과 방송 반대에 서명을 하였지..

 

시청 건너편의 대한문에서는 조문객을 받고 있었다.

국화꽃 한송이를 바쳤다.

 

 대형 걸개 그림

눈물이 난다..

 

 

 조문객..

 

노짱님께서 계신다..

왜 자꾸 마음이 아플까??

 

 희망돼지 저금통..

색이 노란것이면 더 좋았을걸~~

 

 조문..

노짱님 더 보고 싶네요..

 

덕수궁 돌담길의 노란 바람개비..

작년 이곳에서 몇시간씩 줄을서서 기다리며 조문을 한 기억이 나네..

 

 불어라 바람아~~~

노란 바람개비를 실컷 돌려다오..

울분이 끝날때까지..

 

 인주로 노짱님 만들기.

바닥에 희종이를 깍고 그 위에 인주를 묻힐곳을 오려내어서 만드는 노짱님..

자신의 손으로 노짱님을 만드는..

 

 덕수궁 돌담길에 노란 리본..

마음을 담아서 매달아 놓구..

 

 노짱님의 지나온 길 전시장.

 

 문성근, 명계남과의 토크..

백만민란의 뜻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민주당으로 다른 야당은 합쳐..

그것이 아니면 정권 쟁취 어렵다.

다른당은 알아서 기어 들어와라~~

 

 

 큰아이

 

 안치환의 힘찬 공연..

역시 멋쟁이..

 

이렇게 노짱님 추모 공연도..

막을 내리며~~

집으로 오는길..

 

우리의 짐이 더 무거워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참여를 하지 않습니다.

유시민 대표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