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사진

순수한 남자 2014. 6. 14. 17:51

 

 

 

 

달 


한낮에 달이 떠있네
무슨 사연이 있나 
 
벗꽃이 달을 떠 받들고
소나무가 달을 품고 있네 
 
파란 하늘의 달
서로 감싸주며 보듬어 주네 
 
외로워 보이지만
결코 외롭지 않네 
 
따듯한 친구들이
항상 옆에 있어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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