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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다큐멘터리 2부작 대한민국 대통령 - 1부 청와대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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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대통령 후보시절 “역사적 안목을 지닌 지도자가 되겠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과 “현실과 이상의 조화 도구로 노무현을 생각한다.”며 참여 정부의 길로 뛰어든 청와대 비서관들. 그리고 이제 5년 임기의 마지막, 퇴임식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주역들은 어떤 심경을 지니고 참여정부의 남은 날들을 보내고 있을까? | |
대한민국 권력의 심장,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 청와대 내부 최초 공개! |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하며 권력의 중심에 있는 청와대 비서관들의 24시 |
오전8시 관저 회의에서 대통령 내외 산책까지 노무현 대통령 밀착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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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매일 청와대를 오가며 담아낸 참여정부 마지막 100일의 기록, MBC 스페셜 정치다큐멘터리 “대통령”이 2부에 걸쳐 방송된다. 최초로 공개되는 청와대의 내부, 참여정부 5년을 이끌어온 청와대 비서관들의 24시,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밀착취재를 통해 과연 권력의 중심이라는 청와대는 어떤 곳이며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 정부의 주역들이 꾸었던 꿈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 해 본다. 그리고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는 무엇인지 또 국민들에게 대통령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MBC 스페셜 정치다큐멘터리 2부작 “대한민국 대통령”은 1부는 2월 21일(목) 밤 11시 5분, 2부는 23일(토) 11시 40분에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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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청와대에서 사용된 그릇에서 대통령 서재까지, 지도에도 없는 청와대 내부 최초 공개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가 있는 청와대.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의 7만 6천 평의 터에 자리 잡은 청와대는 대통령이 집무와 외빈의 접견 장소로 사용되는 본관을 중심으로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관저, 대통령을 보좌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대통령비서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지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지도에 표기할 수 없는 것.
대한민국 권력의 심장으로 지도에서조차 감춰진 청와대의 내부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본관 대통령과 영부인 집무실에서 퇴청 후 대통령이 머무르는 관저의 대통령 서재까지. 본관과 대통령 관저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역대 청와대에서 사용된 그릇, 20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가구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청와대 내부를 각종 장비를 이용하여 촬영, 최초로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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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브레인, 대통령 비서실 24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보좌하며 권력의 중심에 서 있는 대통령 비서실의 사람들.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대통령의 손발이 되어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인다. 매일 새벽 모자란 잠을 보충하며 첫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해서 늘 대통령과 함께 다니며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책임지는 의전비서관실의 하루. 전날의 언론보도 요약으로 매일 새벽 분주한 국내언론비서관실 사람들. 또 국가에서 운영하는 모든 정보망들이 집결돼 있으며 통일외교안보재난 등의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위기관리센터의 24시. 민정비서관실 회의, 상황점검회의 등 하루에 많을 때는 5개까지 회의를 거쳐야 하는 민정수석실의 하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한 비서관들의 모습까지 등 대통령 비서실 사람들의 하루를 밀착 취재했다. 이를 통해 대통령 비서실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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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1:1 커뮤니케이션, 청와대 업무관리 시스템 e지원
일 잘하는 정부와 디지털 청와대를 선언하면서 출범한 참여정부 비서실. 노무현 대통령과 비서관들이 말하는 참여정부의 변화는 과연 무엇일까?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업무의 ‘시스템화’이다. 과거 서류 봉투를 들고 특정 몇몇 사람만이 대통령에게 보고를 올리던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의사결정 방식을 시스템화한 청와대 업무 관리 시스템 ‘이지원’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지원을 통해 업무 담당자의 생각과 보고서가 중간 필터링 없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된다. 이렇게 올라온 보고서에 업무 담당자와 대통령이 코멘트를 달며 의견을 조율해 나간다. 또 이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 저장하여 업무의 투명화는 물론 의사결정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를 최소화해 효율성까지 높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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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의 핵심, 위기관리센터 내부 최초 공개
국가위기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 관리하기 위해 2003년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 위기관리센터를 신설하였다. 위기관리센터는 태안과 같은 재난지역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재난관련 정보망을 갖추고 국가 위기를 담당하는 23개 부서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핫라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위성 광역 통신기를 통한 화상전화도 가능하다. 그리고 안보망 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 영해 내에 운항 중인 어선의 위치는 물론 대한민국 반경 360km 내에서 운행 중인 남북한의 비행기의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질자동측정과 원자로 운영에 대한 케어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안보는 물론 국가 위기관리에 대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33개의 국가위기에 대비한 2천 8백여 권의 위기대응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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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도 시스템 시대
참여정부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까지도 시스템화 시켰다. 인사수석실에서 추천을 하면 인사추천회의를 통해 먼저 검증을 하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사청문회까지 하여 시스템화 된 철저한 검증 단계를 거치도록 했다. 이와 같은 참여정부 5년간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그 의미에 대해 짚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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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수 없는 길의 끝에 선 사람들
대통령을 비판으로부터 보호하면서 또한 시민사회와의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 사안에 따른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는 대통령 비서관으로 산다는 건 무엇인가? 대통령 보좌를 위해 마음대로 아플 수도 없었고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 위해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인간관계를 최소화하고 아니면 아예 청와대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는데. 정권교체와 함께 실패한 정부라는 여론을 등에 업고 물러나게 된 청와대 비서관들. 상처뿐인 영광으로 남았지만 그들에게 청와대에서의 삶과 비서관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는지 참여정부 전, 현직 비서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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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회 만듭시다
청와대 비서실 사람들은 크게 일반직 공무원과 범정치권 출신 인사들로 신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청와대에 입성하는 별정직 공무원으로 나뉜다. 임기가 끝나면 일반직 공무원들은 원래 있던 부처로 돌아가지만 별정직 공무원들은 임기가 끝나는 동시에 실업자 신세가 된다.
2008년 1월 1일 새해 아침, 대통령 관저에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수석비서관들이 모였다. 함께 떡국을 먹으며 임기 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임기 말년을 보내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 정부 주역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