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인

4월14일 도리섬에서 포크레인이 희귀종 단양쑥부쟁이를 도륙했습니다

순수한 남자 2010. 4. 14. 19:24
한강살리기 여주 6공구 현대건설 이영태 현장소장.
 
한국수자원공사 강천보건설단(단장 박성순)은 한강살리기 6공구(현대건설)사업구간인 여주군 강천면 강천섬에 집단 서식하는 단양쑥부쟁이(멸종위기식물2종)에 대한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생태이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단양쑥부쟁이 생태이식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강천면 강천리 환경영향평가상 군락지 이외 지역에서 추가 발견된 2만3천700본의 일년생 개체다.
 
이식대상지역은 집중 군락지 대체이식지역인 강천섬으로 채취팀, 운반팀, 이식팀 등 총 50명으로 나눠어 이식 작업을 벌였다.
현재 단양쑥부쟁이 이식은 자생지와 입지조건이 유사한 대체이식지를 강천섬에 조성, 사업자인 현대건설측에서 생태이식에 대한 보전과 복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단양쑥부쟁이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대체서식지에 보호조치(휀스)를 취하는 등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태 현대건설 강천보 현장소장은 “지난해부터 수 개월 동안 단양쑥부쟁이 군락지의 모든 개체수를 전문기관의 전문가들이 조사했다”며 “현 군락지와 입지조건이 비슷한 강천섬을 선정해 이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보 건설 등 단양쑥부쟁이 서식과 관련이 없는 지역은 현재 정상 추진 중이며 금년 말까지 주요 공정의 60%를 완료하고 내년 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강살리기 6공구는 여주군 여주읍 연양리에서 점동면 삼합리에 이르는 연장 17.5km 구간으로 하도정비, 제방축제 및 보강, 하천환경정비(가야지구외 6개소), 30.35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등 자연형 하천정비를 시행한다.
 

 

자! 저위 현대건설 소장께서 말씀하신 대체 이식지(펜스가 쳐진곳) 은 바로 이곳입니다 4월10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자~이곳이 현 군락지와 입지 조건이 비슷한가요? 또 단양 쑥부쟁이는 2년생입니다. 이식하고 2년간 지켜 본후에 공사하는것이 멸종위기 2급인 식물에 대한 국민에 대한 예의 가 아닐까요?

 

 

 저 아주머니 들께서 단양 쑥부쟁이를 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 하얀 종이가 붙은 나무젓가락들이 단양 쑥부쟁이 입니다.

 

 

 오늘 단양 쑥부재이를 포크레인으로 파괴 한곳은 이곳이 아닙니다. 도리섬 주변에서 지난 월요일 발견 되어 언론에 보도된 곳입니다.

 

세계일보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00412004015&subctg1=&subctg2=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63068&CMPT_CD=P0001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00413123838

 

그런데 오늘 만행이 있었습니다.

 


 

△자갈 사이로 3그루의 단양 쑥부쟁이의 모습이 애처롭게 보입니다 2010.1.14 도리섬

 

△포크레인의 무서운 캐터필러 옆의 단양 쑥부쟁이 저 바퀴아래는 몇그루가 밟혔을까요?2010.1.14 도리섬

 

△일각수의 발톰은 세계유일 단양쑥부쟁이군락지,2급멸종위기의 식물에 아랑곳 하않고 파헤칩니다.

 

 

 

 

△포크레인이 파헤친 도리섬 2010.4.14

 

△환경단체 회원들이 맨몸으로 맡서보지만 공사관계자는 초상권침해라며 촬영을 방해 합니다.

 

△뿌리가 파 헤쳐진채 버려진 단양 쑥부쟁이 2010.4.14 도리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