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10-04-12 | |
영국 에너지 및 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수석 과학 자문가이며 캠브리지 대학교 물리학과 자연철학 교수인 David MacKay는 일부 에너지원이 단위 면적당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지를 정량화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원은 미래에 해결책이 되기 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원의 일부 만이 될 수 있음을 보였다. 최근에 발간된 책인 “Sustainable Energy ? Without the Hot Air” 의 저자인 MacKay 교수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만큼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일부 신재생 에너지들은 거대한 영토의 면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풍력에너지 플랜트는 전체 영국의 에너지 필요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영국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해야만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지적함으로써 풍력에너지 반대론자로 비난받아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수는 풍력 찬성론자였으나, 이번 지적을 계기로 산술 찬성론자(pro-arithmetic)이기를 그만두었다고 밝혔다. MacKay 교수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시지는 충분한 공급을 위해 국가 면적 크기의 신재생 설비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에 대한 증거로 일부 사람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부적절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풍력발전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MacKay 교수는 지난 4월 2일 미국 하바드 대학교 환경센터(Harvard University Center for the Environment: HUCE)가 지원하는 에너지의 미래(Future of Energy)강좌를 Northwest Laboratories에서 강연하였다. 비록 MacKay 교수는 모든 전력의 신재생에너지로의 이동은 어렵지만, 상황은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화석연료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는 이유일 뿐 만 아니라, 유한자원이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화석연료를 수입하자는 요구는 안전보장과 공급의 문제를 야기하므로, 미래에너지의 90% 이상은 비화석 연료원으로부터 와야 한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MacKay 교수는 현재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자신이 화석연료에 중독되었다는 사실로, 이의 이용은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강조하였다. MacKay 교수는 현재의 에너지 수요량을 간단한 기본 단위로 나눈 후, 이를 대체에너지로 재구성하는 접근방법을 적용하였고,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이상적인 에너지 조합을 제시하였다. MacKay 교수는 이상적인 미래 에너지의 조합으로, 원자력 발전의 경우 단위면적당 발전용량이 풍력발전의 400배로서 원자력 발전이 미래 에너지 공급에 유용하다고 밝혔다. 풍력과 태양력발전 이외의 신재생에너지 형태로 청정 석탄발전소와 조력과 해양조류와 같은 독특한 에너지원을 이용한 수력 발전을 이상적 형태로 제시하였다. 또한, 건물 단열재의 향상, 열펌프(heat pump)와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 시스템, 실내온도의 저온화 및 비사용 가전의 단전에 의한 에너지 수요 감소를 추천하였다. 추가적으로, 교통수단의 전기동력화, 태양에너지 플랜트를 사하라 사마과 서남부 아메리카 지역과 같이 햇빛이 풍부한 지역에 건설하여 고효율화 시키는 것이 미래 에너지 공급에 이상적임을 강조하였다. 교수는 마직막으로 화석연료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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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hysorg |
출처 : 보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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