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日 60년전 원조 전기차 부활..미래 전기차를 보다

순수한 남자 2010. 7. 23. 18:51

日 60년전 원조 전기차 부활..미래 전기차를 보다
  입력시간 : 2009-04-24 오후 4:41:00
최초의 일본 전기자동차가 60년의 세월이 지나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1920년대 교토 거리를 누비던 원조 전기자동차가 복원돼 빠르면 다음달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다.

혼다자동차의 차세대전지 개발 파트너사인 GS유아사코포레이션은 창업자인 시마즈 겐조 전 회장이 당시 미국에서 수입해 첫 전기차로 개조해 사용했던 ‘디트로이트 호(일명 silk hat)’ 를 다시 복원해 전기차 아이콘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GS유아사 엔지니어들은 작년 7월부터 ‘디트로이트 호’의 부품 하나하나를 다시 제작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5월 복원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도로상 운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약 6시간의 충전으로 100분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트로이트 호는 창업자 시마즈 겐조 전 회장이 자신이 개발한 축전지로 교체해 일본 원조 전기차로 개조해 타고 있었다. 당시 차가 많지않던 시절이라 흑색의 독특한 형태의 차체를 본 사람들은 친밀감을 담아서 ‘비단 모자(silk hat)’란 애칭을 지어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