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와 글

익어가는 가을

순수한 남자 2010. 10. 12. 10:59




익어가는 가을



                              이해인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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