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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속 조가비 - 국방부 입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

순수한 남자 2010. 11. 4. 16:09

어뢰속 조가비 - 국방부 입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
번호 211464  글쓴이 독고탁 (dokkotak)  조회 3683  누리 684 (684-0, 42:80:0)  등록일 2010-11-4 11:45
대문 43 [천안함] 

어뢰 속 조가비 - ‘국방부 입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
문제의 조개는 족사에 의해 고형물에 부착된 참가리비


(서프라이즈 / 신상철 / 2010-11-04)


국방부에서 <‘어뢰추진체에 붙은 조개’ 보도 관련 국방부 입장 >이라는 내용을 국방부 천안함 공식 사이트(http://http://www.cheonan46.go.kr/107)에 다음과 같이 올렸습니다.

즉, 국방부의 입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국방부의 공식 입장

1. 어뢰 스크루 구멍에 있는 물체가 ‘조개(어패류)’인 것은 사실이다.
2. 그러나 살아 있는 조개(생물 조가비)가 아니라 부서진 조개껍데기이다.
3. 어뢰가 폭발 후 해저면에 있던 조개껍데기 조각이 스크루 구멍으로 들어간 것이다.
4. 흡착물은 조개껍데기와 흡착물이 동시에 구멍 속으로 들어가 붙었을 것이다.
5. 혹은 조개껍데기가 구멍에 들어간 후 스크루 주변의 흡착물이 옮겨 붙은 것이다.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합조단에서 공식 발표한 내용에 나오는 사진을 보면 우측 세 번째 사진이 ‘문제의 조개껍데기의 실체’라는 뜻이고, 그렇다면 합조단은 문제가 되고 있는 어뢰 구멍에서 실체를 이미 밖으로 끄집어 내었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국방부가 어뢰 구멍에서 문제의 실체를 끄집어 낸 행위 자체가 중대한 증거인멸 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대해 국방부는 비난과 함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에 대하여 변호인단과 함께 의논 후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또한 위 국방부에서 입장을 밝힌 다섯 가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관련 전문가의 견해 및 증거자료와 함께 지금부터 하나하나 입증해 나갈 것임을 천명합니다.

 

신상철


참고자료 : 족사(足絲)에 대하여

※ 족사 : 족사는 각장 300㎛ 전후의 부착기 유생의 발 기부에 있는 족사선에서 분비되는 실 모양의 부착물질이며, 유생의 부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사는 보호망의 교체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나 다시 생겨나 망에 붙게 된다. 각장이 약 10mm 정도로 성장하면 족사의 분비가 멈추어지면서 저서생활로 들어간다. 그러나 어떤 개체에서는 30mm의 각장이 되어도 족사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며, 이러한 것들은 생리적으로 건강하다는 이론이 있으나 실험한 결과에서는 족사의 유무가 가리비의 생리활성에 관계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靑山,1981).


덧글 :
아래의 사진은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 것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1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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