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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진가리비와 어뢰안의 가리비

순수한 남자 2010. 11. 23. 10:55

국방부 사진가리비와 어뢰안의 가리비
번호 214753  글쓴이 doid  조회 3246  누리 522 (522-0, 33:65:0)  등록일 2010-11-22 16:04
대문 41 [천안함] 


국방부 가리비와 어뢰 안의 가리비
(서프라이즈 / doid / 2010-11-22)


국방부에서 발표한 가리비 사진 두 장은 어뢰에서 ‘가을밤’님이 촬영한 가리비와 다른 가리비로 보인다.

아래의 블로그에 가서 보시면 ‘가을밤’님이 어뢰 구멍 안에서 촬영한 가리비는 윤기가 흐르고 광택이 나며 상한 흔적이 없다.

▲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ruleofgame/70096608696  

그에 반해 국방부에서 어뢰에서 떼어낸 가리비라고 찍은 사진 두 장은 여기저기 구멍이 나 있고 가리비 외곽이 부서지고 뜯겨, 그야말로 전형적으로 죽은 지 오래된 가리비 껍데기 모양이다.

이것을 그림으로 간단히 비교하여보았다.

일단 아래의 그림을 보면 어뢰 구멍은 20mm 이하라고 한다. 그런데 국방부가리비는 발표대로라면 25mm x 25mm라고 한다. 그런데 아래의 그림을 보면 20mm 구멍 안에 있는 가리비는 잘해야 17mm 정도 돼 보인다. 만약에 국방부 말대로 25mm라면 가리비는 깨서 꺼냈다는 말이 된다. 어뢰 구멍 뒤는 간격이 20mm 안 되기에 그리는 못 빼낸다.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어뢰 안에서 촬영된 가리비는 건강한 광택이 나는 골을 가지고 있으며 부서진 흔적이 없다. 즉 죽은 가리비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에 반해 국방부에서 제공한 사진 속의 가리비는 죽은 지 오래된 가리비 껍데기로 여기저기 부서진 흔적과 점박이와 구멍까지 보인다.

그리고 위의 그림을 보면 그림에서 5골 2골로 표시한 부분이 명백히 다르다. 국방부에서 제시한 가리비의 사진에서의 2골은 많이 부식된 상태로 두 개밖에 없는반면 ‘가을밤’님이 어뢰 안에서 촬영한 사진의 가리비는 건강한 윤택으로 5골이 선명하고 튼튼하게 보인다.

 

doid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1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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