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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왜 MB집권후 내리 3년 구제역 발발하나"

순수한 남자 2011. 1. 7. 10:29

충격) "왜 MB집권후 내리 3년 구제역 발발하나"
번호 226058  글쓴이 무서워  조회 752  누리 162 (162-0, 8:20:0)  등록일 2011-1-6 20:31
대문 6


"청정국 한국, 왜 MB집권 후 내리 3년 구제역 발발하나"
박주선, 거듭 '음모론' 제기. 손학규 "이런 판에 개헌? 정신 있나"

(뷰스앤뉴스 / 김유진 / 2011-01-06)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구제역이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되면서 축산농 기반 자체가 붕괴될 위기로 확산되자, 민주당이 6일 MB정권에 대한 '구제역 총공세'에 나섰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전북 새만금 33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신년 특별 연설에서 구제역에 대한 언급이 한마디도 없었다"며 "전국민을 불안케 하고 축산 농가 어려움 겪는데 과연 이명박 통과 정부가 축산농가의 아픔을 제대로 아는지 국민의 불안을 아는지 걱정"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손 대표는 특히 "이런 가운데 여당은 헌법개정 논의나 하자고 한다"며 친이계의 개헌 드라이브를 건 뒤, "정말 한가한 건지 정신없는 건지 모르겠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날 MB정권이 미국산쇠고기 수입을 위해 구제역을 방치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정부여당의 강한 반발을 샀던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더욱 강도높은 대정부 공세를 전개했다.

박 최고위원은 "지금 지난 11월 28일 경북 안동 발생 구제역이 벌써 40여일이 돼가면서, 게릴라식으로 전국 모든 국토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고 축산농이 붕괴되어가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아우성치고 있고 국민은 불안한 마음을 금치 못하는 대(大)국가재앙이 번져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년 담화하는 대통령은 구제역에 대해 단한마디 언급도 없다"고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미 2002년 발생한 구제역을 성공적으로 방지하고 퇴치해서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평가받던 대한민국에서 이명박 정권들어 3번째 발생했다"며 "청정국 지위 보장 받던 대한민국은 구제역 발생되는 경우에 초동대처하고 후속 대책에 대한 노하우가 어느 나라보다 잘 갖춰져 있다. 초동 대응을 이렇게 미숙할 정도로 하는데 대해 의아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전날 제기한 음모론을 다시 제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엉망진창의 후속대책은 부지기수"이라며 "살처분 소를 운반한 차량이 무단 반출이 되고 고속도로 인근에서 살처분이 시행되고 방역차량이 부족해 최소 시군마다 2군데 추가해야 한다는 현지호소에도 당국은 예산타령만하고 있다. 장비 지원도 거부하고 있다. 안락사 후 살처분 해야 하는 규정조차 어겨서 살처분해 환경 재앙을 만들어내고 있는 재난에 대한 후속 대응조치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시중엔 한미 FTA 체결 관련해 미국산 소의 무제한 수입에 대한 이면합의가 있다고 하면서 미국산 소 수입에 대한 국민적 정서때문에 쉽게 미국의 압력을 받아들일 수 없고 미국의 압력을 거절할 수 없는 진퇴양난 속에서 구제역 핑계로 미국산 소 전면 개방을 위한 명분 축적과 논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충대충 구제역 방역작업과 살처분 작업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며 "사실로 믿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말 한마디 신년사에서 언급이 없었고 그토록 지방정부에서 방역과 살처분 제대로 안된다고 요구해도 묵살하면서 지금 당장 필요치도 않고 국민 70%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털어 넣으면서 팔짱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 의혹이 사실이 아닌가 하는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며 거듭 세간의 음모론을 거론했다.

민주당의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별도논평을 통해 이날 있었던 이 대통령 주재 구제역 긴급장관회의를 거론하며 "알맹이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들불처럼 전국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앞에 정부가 속수무책이라는 점을 확인해 준 회의였다"며 "이 대통령은 설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대책을 지시했을 뿐, 무엇 하나 축산농민들의 신음과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대책 하나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 대통령을 맹공했다.

그는 "구제역 발생초기 정부의 초동대응 미흡과 방역실패로 우리 축산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축산업의 초토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무능에 국회차원에서 국정조사까지 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제역 발생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행정, 재정, 금융, 의료 등 각 분야에 걸친 지원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거부하고 있는 특별재난지역 즉각 선포를 압박했다.


김유진 기자 / 뷰스앤뉴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print.jsp?seq=70919
 



박주선 "미국소 전면수입하려 구제역 방치하냐"
한나라당 강력 반발, 앞서 민노당도 박주선과 동일한 논평 내

(뷰스앤뉴스 / 김유진 / 2011-01-05)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이 5일 "시중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 미국산 소의 무제한 수입에 대한 이면합의가 있고, 구제역을 핑계로 미국산 소 전면 개방을 위한 명분을 축적하고 논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대충대충 구제역 방역.살처분 작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는 파문이 일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 33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실로 믿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한마디 언급이 없었고 지방정부에서 방역과 살처분이 제대로 안된다고 해도 묵살하면서 지금 당장 필요치도 않고 국민 70%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하면서 팔짱 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 의혹이 사실이 아닌가 하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거듭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근거없는 유언비어"라며 "책임있는 야당 지도자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전형적인 야당식 치고 빠지기 전술"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는 현장에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땀흘리고 있는 많은 공무원들과 축산농가에 대한 모독"이라며 "박 최고위원은 이 말의 근거를 밝히고 사실이 아니라면 축산 농가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박 최고위원 발언 이전에도 야당에서는 유사한 논평이 나온 적이 있다.

민주노동당의 우위영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땜방식 구제역 대응을 질타하며 "소, 돼지 다 죽이고 축산농가의 기반마저 무너지게 해놓고 소, 돼지 모두 전량 수입에 의존하겠다는 건가"라며 "이러다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 얘기가 나와도 어쩔수 없는 지경에 처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었다.


김유진 기자 / 뷰스앤뉴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print.jsp?seq=70919
 



롯데마트, 구제역 와중에 '미국갈비' 덤핑판매
축산농 "불난 집에 부채질", 네티즌 "아무리 돈벌이가 좋아도"

(뷰스앤뉴스 / 김유진 / 2011-01-06)


구제역 확산으로 전국 축산농들이 벼랑끝 위기에 몰린 가운데, 롯데마트가 6일 미국에서 LA식 갈비를 대량으로 들여와 덤핑판매하기 시작해 축산농과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6일자 주요 일간지에 '2011년 새해, 첫 통큰 가격을 선보입니다'란 제목의 광고를 통해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100g)를 1천250원에 판매하고 KB카드로 구매하면 20%를 더 추가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KB카드를 이용하면 100g당 1천원의 헐값에 살 수 있는 셈이다.

이는 LA갈비의 시중 가격 2천500원대보다 절반 이상 낮은 덤핑 수준의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또 "미국산 LA갈비를 약 250톤, 80만명분을 3개월에 걸쳐 준비했으며 미국내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 가공장에서 작업한 갈비만을 공급해 더 믿음직하다"고 제품의 질을 자랑하기도 했다.

가뜩이나 깊은 시름에 빠져있던 축산농들이 격노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오후 '또 롯데마트냐- 영세상인 죽이더니 이제 축산농가 죽이기냐'라는 제목의 긴급성명을 통해 "구제역 확산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져가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미국산 갈비 판매에 앞장서 구제역으로 도탄에 빠진 한우농가를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있다"며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롯데마트의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협회는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우리 협회는 지난 12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여러 대형마트에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지원했고, 그 중 롯데마트도 우리 한우농가가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판촉행사를 지원받은 바 있다"며 "그런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했던가"라며 불과 한달전에 한우농가 지원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했던 롯데마트의 배신에 치를 떨었다.

협회는 "롯데마트의 이같은 처사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7년 미국산 쇠고기를 보란 듯이 가장 먼저 판매해 한우농가의 지탄이 되더니, 이제는 한우농가의 지원을 받고도 미국산 LA갈비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작년말 5천원짜리 '통큰 치킨'으로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흔들어놓은 롯데마트가 이번에도 소비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우리 축산업을 흔들고 있다"며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롯데마트의 행태는 홈플러스는 축산농들을 돕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한돈과 한우 등 국내산 축산물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신세계 이마트도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1주일간 한우를 할인판매한 것과 비교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롯데마트, 아무리 순수 국내기업이 아니고 돈벌이가 좋다 하더라도 해도 너무 하는 것 아니냐" 등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구제역이 발생하기 이전에 주문해 놓은 물량이라 불가피하다고 해명하나,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들의 가슴이 타들어가는 시점에 덤핑판매까지 하는 롯데마트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더없이 차갑다.


김혜영 기자  / 뷰스앤뉴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0927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2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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