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님

노짱님 3주기 추모 전시회 가는길에서

순수한 남자 2012. 5. 5. 22:11

 

오늘은 어린이날~~

꼭 정해놓고 잘해주고 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하지..

항상 다정하고 따듯하게 대해주라~~

 

바쁜 일이 있어서 출근해서 조용히 마무리하고

곧바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다..

 

그동안의 추모제가 설움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1주기의 경우는 서초동 가건물 같은 곳에서 진행됐다.

2주기 추모제는 그나마 다행으로 인사동 미술관에서 진행 됐다.

올해는 제법 규모가 큰 곳에서 전시를 하니 마음이 놓였다.

그래도 추모 전시회를 보면 사슴이 메어짐을 느낀다.

올해는 혼자서 다니니까 더욱 그렇네~~

 

마음을 굳게 잡고 전철을 이용하였다.

시청역에서 내렸다..

 

시청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2012 지구촌 나눔 한마당 축제 였다..

 

 어느나라 의상인지 잟 모르겠네~~ 

 

 인도의 전통의상..

 

 아마도 조선동포나 혹은 북한사람들이겠지..

 

사회자가 결혼할 사람을 무대로 불러서 물어보기도 하네~~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한 석탑..
 

각국의 특산품 판매장소..
 

콜롬비아의 전통 문양..
 

좀더 광화문 쪽으로 올라가니까..

625 전쟁 사진들이 길가에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고 있는 사진들~~
 

청계천의 소라탑이다..

 

청계천 시작지점에서는 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동전 넣기를 하고 저금통 같은 노란 플라스틱통에 동전을 풀어 혜쳐 넣고 있다..

웃으면서 넘어져 있는 곳 전체가 동전으로 가득차 있다..

얼마나 될까??

전시물인지 실제 작동하는 것인지 모를 물체가 놓여져 있다..

다른각도에서 찍은 것이 있는데..

쓰레기 신문이 바로 보여서 삭제 하였다..

 

좀더 위로 올라가다 보니..

고등학생들이 청소년들의 행복을 찿아 달라고 시위를 하고 있네~~

학생들이 자살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기에..

이러한 무한경쟁에 희생이 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 이였다..

사진 찍고 인터넷에 올려도 되냐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였다..

광화문 네거리

광화문 네거리의 문화재

 

저 문화재 앞에서 기독교 단체에서 노래 크게 틀고 뭔 소리를 하고..

잠시 조용해졌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와 기구들이 넘어져 버렸다..

주변에 견찰들이 많이 오가면서 있어도 아무소리 안한다..

건널목을 지나자 마자 1인 시위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광우병 미친소 수입 반대"

사진찍고 올려도 괜찮은지 물어보구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

힘 내시라~~

잠시 위로 걸어 올라가니 바닥 분수가 있네~~~

날씨가 여름과 같아서리~~

귀여운 아가는 졸졸~~흐르는 물에서 놀구 있다..

어린이들은 물이 나오는 곳에서 발을 담구고 놀구 있다..

 

 

 

파랭이꽃


 

 



아주 시원 하겠다~~~

어린이들은 신이 나서 즐겁게 놀구 있다..

토요일이구 어린이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지하도 그늘에서는 왕의 옷을 빌려주고 있고 입고 돌아 댕기기도 한다.


길 건너 퍼\ㅕㄴ이 시끄러워서 보니..

난타전이 벌어 지고 있었다.. 

 


 

세종대왕의 지엄하게 뒤쪽의 청기와 쥐떼 무리들을 꾸짖고 계시다..

 

바로 옆을 보면 세종문회회관이 보인다..

이곳에서 노짱님 3주기 추모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