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덥다...
낮에는 움직이기 싫어서..
점심때에 옆지기와 더운데 줄서서 기다리는 만두집에서..
군만두, 냉면, 쫄면, 김밥을 맛있게 먹구..
집에서 뒹굴뒹굴~~~
올림픽 경기 보다가..
졸려서 졸다가~~~
늦게 옆지기와 함께 주말농장에 갔다.
그래도 사람들은 뭔가를 하기 위하여 와서 일을 하고 있네..
더운데..
ㅎㅎ

당근인데..
반은 땅속에서 물러 버렸다..
ㅠㅠ
비가 많이 와서 땅이 질척하여..
좀더 일찍 캤어야 했나??
당근 씨앗을 받으려고 했던 것도 뿌리가 물러 버려 말라서
씨앗을 받을 수가 없었다..
ㅠㅠ

감자도 좀 물러진 것이 있다...
심을 때의 양과 비슷한것 같다..
ㅎㅎㅎ
그래도 신선하고 무공해인 감자라서 좋다..
짤방 감자는 요것 중의 한넘인데..
꼭 곰발바닥처럼 생겨서리..
ㅋㅋㅋ

서리태는 아주 잘 자라구 있다..

바로 아랫집 고구마인데..
아주머니께서 고구마를 누가 캐는것 같다고 하여 봤는데..
아마도 근처에 살고 있는 너구리나 다른 짐승들이 한짓 같다고 이야기 해줬다..
땅을 판것을 보면 인간이 한것은 아니다..
ㅎㅎㅎ

뭔지 모르겠네~~~
사진 찍을 때에 찍는 각도를 달리하여서~~~

둠벙..
저 둠벙에 정이 가더라~~
ㅎㅎㅎ

벌써 누렇게 변해버린 풀~~~
풀 이름은 모르겠네~~
왜 이리 모르는게 많은지..
ㅋㅋㅋ
아직도 공부를 더 해야겠네~~
ㅎㅎㅎ

작은 논이 있는데..
아무것도 안 심겄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올챙이가 많이 놀구 있더군..
개구리가 알을 이제 낳아서..
ㅎㅎㅎ
중앙부분의 풀잎에 앉아 있는 것이 올챙이다.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봉선화(봉숭아)
저것을 분양 받으려구 씨앗을 받았다..
저것을 톡 터뜨리면 안에서 까만 씨앗이 나온다.
껍데기는 오그라들면서 말린다..
ㅎㅎㅎ
내년에 심어야지..

옥수수 수염..


옆지기는 책에 빠져 있다..
바람이 살살 불어 댕겨서 시원했다..
주변이 모두 녹색이라서 공기도 시원하였다..
하늘은 파랗구..

녹두..

강아지풀..

며느리 밑씻개..
저거 줄기와 잎에 가시가 있어서..
댕길때에 잘 댕겨야 한다.
아니면 상처난다..

파란 하늘~~~

저기 달이 보이지~~~
파란 하늘에 달이 무척 일찍 떳네~~~
ㅎㅎㅎ
가지잎에 두마리의 노란 벌레가..
쐐기같다..
저거에 살이 닿으면 괘 아프고 가렵다..
피해 댕겨야 한다.
잎파리 갉아 먹은넘이 바로 저넘 같다..
ㅎㅎㅎ

무당거미..
거미 오른쪽에 잔재 보이지..
저 잔재는 숫컷 거미다.
숫컷이 암컷에게 다가가서 번식을 위하여 일을 끝내구..
되돌아 가지 못하구 잡혀 먹힌거다..
아주 독한것..
지 뿌리인 동족을 무참히 잡아먹는 것~~
ㅋㅋ
조심하여야 한다..

호박..
곷이 피고 ..
벌들이 돌아 댕기겠지..
ㅎㅎ



분꽃..
이것도 내년도에 분양을 위하여 씨앗을 받아 왔다..
내년에 심어야지..
수세미..
옛날에는 저 수세미를 말리고 씨앗을 들춰내면..
하얀 속살이 나온다.
그것으로 그릇을 닦았는데..
지금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것 중 하나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배고프다..
이제 저녁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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