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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짧은 휴가(해산물)

순수한 남자 2013. 7. 27. 20:52


다음날 아침이 밝았네~~~

긴장이 풀려서인지 모두 늘어지게 잠을 잤네~~

아침에 밖을 보니 눈부신 햇살에 눈이 부시더군..

3층이라서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방에서 바라본 바다..

물이 많이 들어와 있었다..


 

앞 마당 옆에는 캠프장이 있었다..

텐트는 가지고 오구..

장소만 빌려 준다.

물론 사용료는 내야 하지만..



 

일어나서..

아침 간단히 먹구 아이들과 게임을 하였다..

"JENGA"

나무토막 세개를 쌓아 놓구 하나씩 빼면서..

뺀 나무토막은 다시 위에다 쌓아 올리는 게임이다.

나무를 빼다가 무너지면 무너트린 사람이 지는 거다.

 

아침이라서 남자 셋이서 설것이와 분리수거를 하기로 하고..

결과는 큰아이는 설것이, 작은아이는 분리수거..

난 게임을 모두 이겨서 놀구 먹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이 많이 빠져 나갔다..

비치 정문에는 하얀조가비에 글씨를 써서 걍 놔두고 있었다..

왔다간 기념으로 남겨 놓은 것임..

 

 

비치 주차장 일부..


 

노란꽃이 뚱딴지 같기도 하구 아닌거 같기도 하구....

잘 모르겠다

꽤 탐스러운 꽃이다..

물이 빠져서 밖에 가서 바지락을 캐기로 했다.

캐는 것은 내가 주로 캔다..

갯벌~~~


 


 

물이 들어오면 바위 끝만 보인다..

 

참나리가 곱게 피여 있네~~


 

그늘에 있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아주 시원하다.

그늘을 벗어나면 뙤약볕이라서~~

 


 


영흥도에는 한전에서 운영하는 영흥화력발전소가 있다.

그 주변에는 풍력발전기가 많이 서있다..

날개가 돌아가는 것은 없네..

바람이 약해서리~~

 


 

저~~~멀리 섬 뒤의 옆으로 길게 가로질러 있는 것이 인천대교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이지..


 


 

양식장이네~~

무엇을 기르는 지는 가까이 가지 않아서 모르겠음..


 


 

바자락을 캐는 할머니..

저 바지락을 캐려면 뭔 조합에서 입장료를 내야만 캘 수 있다고 하네..

우리는 걍 들어 왔는데..

바지락을 캐려다 보니..

눈에 별로 띄지도 않아서..

ㅠㅠ

 

 


 


 


 

 


 


 


 


 


 


 


 


 


 


 


 


 


 

바지락을 많이 캘 수가 없어서..

걍 게와 소라게를 재미삼아 잡았다..

뱀장어 치어도 있었다..

작은 바지락도 있었네~~

ㅎㅎ 

그리고 다시 이곳에다 모두 놓아 주었다..

아마도 장소는 쬐끔 바뀌었어도 잘 자랄거다..


 

바위틈에는 고생대의 삼엽충 같은 벌레가 많이 돌아 댕기구 있다..

이름이 뭐냐~~

바위틈에 소라같은 것도 붙어서 자라고 있네..

물이 들어 오는 곳이 아니데도 붙어 있다..

물이 들어 오면 물만 먹구 다시 바위틈으로 기어 올라 가는 것인가??


 


 


 

다시 돌아와서 잠시 쉬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성계를 잡았네~~

소라와 바지락도 많이 캐셨네~~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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