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님을 지지하신 자랑스런 님들에게 드리는 선물! |
번호 132029 글쓴이 여명의눈동자 (deepblue) 조회 113 누리 59 (59/0) 등록일 2007-10-14 19:20 | 대문 0 톡톡 0 |
비 석
밤이면 하늘에 뜨는 거 사람들은 그것을 별이라 한다. 그저 막연하게 그것을 별이라 하며 좋아하고 한 방울의 눈물로 사랑한다. 그러나 그것은 별이 아니라 비석이다. 누가 뭐라 해도 비석이다.
먼 우주 어느 모퉁이에 사는 또다른 생물체가 세운 것도 아닌 바로 우리 사람이 세운 비석이다.
사람은 살아선 꽃이 될 수 없지만 죽어선 꽃으로 비석을 세울 수 있다. 신념과 정의를 위하여 살던 사람 진실과 진리를 지켜가던 사람 조국을 위하여 산화한 사람 사랑과 평화를,자유와 평등을 목숨을 다하여 실천하던 사람,사람,사람들
그들은 죽어 육신은 땅 속에 썩어가도,혹은 재가 되어도 영혼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 되어 하늘에 비석이 된다. 하늘에 비석이 되어 이 땅의 어둠을 막는다. 이 땅의 절대 어둠을 죽어서도 용납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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