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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장학금, 저소득층 혜택 풍성

순수한 남자 2008. 3. 12. 14:00

"지금 준비하면 기회 많다"
로터리·과학재단도 장학금
 
대학 장학금은 알면 알수록 혜택이 크다.
최근 명문대학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다양한 학자금 지원책을 마련했다.
조지아 주에서는 호프스 장학금을 신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향군인회, 로터리클럽, 각종 과학재단 등을 통한 장학금도 학비 보조 및 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된다.
장학금은 입학 전에 신청할 수도 있지만 각종 장학재단 등을 통해 학기 중에도 가능하다.
대학 합격 통지를 받았거나 기다리고 있는 시기인 요즘 예비 대학생들은 장학금 혜택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
C2 에듀케이션의 도움으로 대학의 장학금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명문대학=고액 학비의 명문대학들은 경기가 불황이지만 졸업생들의 후원금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각종 혜택 폭을 넓히고 있다. 스탠포드는 올해 연 소득 6만 달러 이하 가정 학생에게 학비 면제를, 10만 달러 이하의 경우에는 기숙사비를 대준다.
하버드는 연 소득 6만 달러 이하에 학비 전액을, 12만~18만 달러는 소득의 10%만 등록금으로 책정한다.
코넬은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에 학비 보조금을, 예일대는 연소득 5만 달러 이하에 학비를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조지아의 대학=학비의 경우 사립대는 3만~4만 달러 수준이지만 주립대학은 2만 달러 수준이다. 또 조지아 지역 거주자는 주립대 진학 때 4000달러 정도를 내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C2에듀케이션 프랜차이즈 담당 미셸 리 씨는 “조지아의 주립 사립대라면 에모리대학이지만 조지아텍과 UGA 조지아주립대 등은 모두 주립대학이다”며 “호프스 장학금을 신청하면 3000달러 정도를 지원받기 때문에 거의 학비 부담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재단=재단의 장학금은 각 단체별로 기준이 다양하지만 성적증명서나 교사의 추천서, 에세이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미셸 리 씨는 “작게는 100달러에서 500달러 이상까지 금액도 다양하다”며 “어떤 학생들은 학비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보조를 받고 대학을 다녀 많이 신청할수록 확률도 높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을 검색할 수 있는 주요 사이트로는 패스트웹(Fastweb), 매핑 유어 퓨처(Mapping your Future), 칼리지 데이터(College Data), 파인드에이드(FindAid) 등이 있다. <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