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의원 “심재철 의원, 제발 그 입 다물라!” (펌) |
번호 93678 글쓴이 Forgotten Truth 조회 461 누리 205 (205/0) 등록일 2008-5-11 23:23 | 대문 1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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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2. 13자 한겨례 신문 펌 유기홍의원 “심재철 의원, 제발 그 입 다물라!”
“재철이가 80년 허위자백한 상처때문에 거꾸로 나가는 것 같다”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의 1980년 당시 행적에 대해, 열린우리당의 김현미 대변인에 이어 25년 친구인 유기홍 의원이 나서 “입을 다물라”고 충고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13일 기자회견과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심 의원은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때 다른 학생회장들과는 달리 혼자 유일하게 김대중씨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허위자백해, 결국 학생운동이 정치권에 의해 배후조종된 것으로 매도되게끔 했던 과거를 지니고 있다”며 “당시는 고문을 받고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고 다들 이해했는데, 고문을 받아 본 심 의원이 어떻게 (우리 당) 이철우 의원이 고문을 받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심 의원이 80년 당시에 허위자백한 상처 때문에 오히려 거꾸로 나가는 것 같다”며 “종교도 개종을 하면 훨씬 더 몰두하게 된다”고 심 의원의 ‘변신’을 설명했다. 유 의원은 “심 의원은 나와 서울대학교 동기로 25년 친구이며, 나는 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 부활추진위원회’ 총무위원장으로 당시 총학생회 구성과 심 의원의 학생회장 선출에 나름의 역할을 한 각별한 사이”라고 심 의원과 자신의 관계를 설명했다.
유 의원은 또한 ‘전향한 주사파’를 자처하는 최근의 이른바 ‘뉴라이트운동’의 인사들을 향한 충고도 내놓았다. 유 의원은 “ 소위 ‘뉴라이트’ 운운하며, 이번 일에 나서 “저 사람 제가 잘 아는데, 주사파 맞아요”하며 과거 동지의 등에 칼을 꽂는 후배들에게도 결국 한나라당과 수구언론의 ‘주구 노릇’을 중단하도록 충고한다 ”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심재철 의원과 소위 뉴라이트란 이름으로 동지들 등에 칼 꽂는 후배들이여. 제발 그 일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심 의원은 전날 김현미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나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당시 피고인이었는데, 김 대변인은 나를 검찰 증인이라고 허위사실을 말했다”며 “나를 ‘가롯 유다’라고 지칭한 것은 자당 의원을 구하기 위해 종교까지 이용하는, 예수를 팔아먹는 일이 아닌지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정치부 김의겸 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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