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물 세탁 법
세탁기에 세제가 너무 많이 쏟아지면, 거품이 부글부글 위로 솟아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시간도 전기도 낭비하게 되는데.. 이럴 때 거품도 줄이고 단시간에 세탁을 깨끗이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소금을 이용하는 것인데.. 세탁기에 굵은 소금을 약간 집어넣으면 부글거리는 거품도 단숨에 가라앉고 비눗물이 깨끗이 제거된다. 그리고 물 1리터에 소금을 큰 숟갈로 한 술 정도 넣어 그 물에 양말, 흰 빨래를 넣고 20분간 삶으면 효과적으로 때가 지워지고 기름때로 더러워진 옷도 말끔해진단다.
◎ 면모자 손빨래할 땐
면으로 된 모자를 빨 때 세탁기에 집어넣으면 모양이 변해 버리므로 손빨래를 해야 한다.
이 때 세탁용 세재 대신 샴푸를 쓰는 게 좋다.
따뜻한 물 속에 샴푸 1회분 정도의 양을 넣고 빤다.
◎ 흰옷 빨래할 때 우유를
흰색 실크 블라우스나 스카프가 누렇게 변색되지 않게 하려면 빨.기 전 우유에 담가둔다.빨래할 때 마지막 헹굼물에 우유를 조금 떨어뜨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 와이셔츠 목때 남을 땐
와이셔츠를 깨끗이 씻어도 목때가 누렇게 남아 있을 때는 와이셔츠 깃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려 다림질하면 냄새도 좋고 하얗게 된다.
◎ 색깔이 잘 빠지는 옷 세탁은
세탁물이 목면일 때는 물 한 되에 소금 두 숟갈의 비율로 타서 그 물에 세탁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털이나 견직일 때는 식초를 두 숟갈 정도 탄 물로 세탁을 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됩니다.
◎ 누런 옷을 표백 빨래 할 때는 귤껍질로
표백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누렇게 되기 쉬운 셔츠 같은 속옷을 깨끗이 표백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먹고난 굴껍질을 모아 두었다가 말려서 물에 꿇여 깨끗하게 빤 무명빨래를 몇 분 정도 담가둔 다음에 꺼내서 맑은 물에 헹구면 천도 상하지 않고 아주 새하얗게 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됩니다.
◎ 걸레의 냄새 제거
여름에는 특히 걸레에서 나쁜 냄새가 많이 풍긴다.
그래서 걸레도 자주 열탕소독을 하고 햇볕에 쬐어줘야 한다.
그런데 여름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걸레 가운데다 끈을 하나 묶어 놓고 쓰지 않을 때에는 눈에 잘 뜨지 않는 곳에 걸어두면 된다.
걸레감으로는 못쓰게 된 나일론제 스웨터 같은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다.
이것은 흡수성과 건조성도 좋지만 오래 써도 냄새가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 삶지 않고 옷을 깨끗하게
꼭 삶아야 할 옷이 아니고 조금 색깔을 밝게 내고 싶을 정도라면 가루 비누를 칠해서 비닐봉지에 넣어 햇볕에 이삼 십분 두었다가 빨면 된다. 삶았을 때와 거의 같은 정도로 희고 깨끗해진다.
햇볕에 놓아두는 동안은 마음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니 그만큼 유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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