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영국 최초 조력발전 단지 조성이 눈앞에 다가오다.

순수한 남자 2010. 3. 19. 16:43

제목
영국 최초 조력발전 단지 조성이 눈앞에 다가오다.
작성일
2009-12-30 오전 10:34:00
링크
http://www.businessgreen.com/business-green/news/2255370/uk-first-tidal-farm-years-away



대체에너지로 높은 관심을 받는 해양에너지 분야에 지속적 연구자금이 확보되고 있다. 이는 영국이 세계최초의 조력발전 단지를 보유하게 되는 동력원으로 충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조력발전 기술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진 MCT(Marine Current Turbines: http://www.marineturbines.com/) 사는 21일 오후 영국 최초의 상업용 조력발전 단지 조성에 350만 파운드의 자금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여러 분야 전문회사(Carbon Trust, Bank Invest, EDF Energy, High Tide)와 개인 사업자의 투자로 조성된 이번 프로젝트 자본은 SeaGen Tidal Technology (http://www.marineturbines.com/21/technology/)로 알려진 조력발전 기술 발전 및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MCT사 주도로 이루어졌다.



MCT사의 조력발전에 대한 상업적 성과는 이미 북아일랜드 지역의 Strangford Lough(http://www.strangfordlough.org/) 지역에서 성공적인 첫 성과를 보여주었다. 시간당 약 350MW의 출력을 가진 이 발전소는 아일랜드 그리드에 연결되어 지난 6개월간 지속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MCT사의 프로젝트 관리자 마틴에 의하면, 새롭게 수혈된 이번 자금을 통해 회사는 2011년 까지 1.5MW급 7개의 조력발전 터빈을 북 웨일즈 Anglesey 만에 설치할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자금에 대해 “이제까지 여러 기술 협력업체들과 교류를 나누었지만, 사업의 시작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조성된 자금을 통해 영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조력단지를 만드는 계획이 2년내로 다가왔다는 것을 밝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향후 이어지는 프로젝트 자금 확보를 위해 저희 회사는 정부의 MRDF(Marine Renewables Deployment Fund)를 신청하였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제 회사는 Strangford Lough 공사 완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Carbon Trust의 사장 톰 딜레이는 현재 에너지 사업자들이 격고 있는 자금 조달문제를 지적하며 “비록 정부의 지원을 받고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라고 할지라도, 사업의 특수성으로 인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해양에너지 사업의 경우 정부의 단독지원으로는 힘든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황은 MCT사와 같이 원활한 자금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려 하는 해양에너지 사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사업자로 구성되어 조성된 이번 지원금은 영국의 해양에너지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라고 말했다.



MCT사가 Angelsey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에너지사업의 경험을 쌓는 것은 또한 앞으로 계획 중인 캐나다의 해양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BC Tidal Energy Corporation과 합작으로 Minas Basin에 설치 예정인 캐나다 해양에너지 프로젝트는 연관 프로젝트로 기획중인 Nova Scotia와 Vancouver 프로젝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