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2009년도에 산자고 군락지라 지칭했던 곳인데요.
보시다싶이 이렇게...
그런데 어제 청소를 하면서 새로운 군락지를 확보했습니다.

낚시하시는 분들의 불법 어업 행위는 아직도 고고씽 입니다.
그분들의 심정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버젓이 금지 안내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앞에 차를 세워두고 낚시하시는 분들.... 나빠요~~~>.<




물의정원 사토야마에서는요. 갈대가 사람키의 몇 배나 된답니다.
한번 보시면 화들짝 놀라실텐데...
반면 화포천 갈대 높이는 거진 1.5미터에서 2미터를 웃도는 것 같습니다.
뭐... 저한테는 엄청 큰 놈?들입니다.ㅎㅎㅎ



화포천 영광사에 위치하고 있는 갈대집이랍니다.
저 갈대를 다 걷어치우는데 무게가 자그만치 100톤 믿겨지시나요?
앞에 물이 담겨져 있는 그릇들은 수련이나 연꽃 등 수생 식물을 키우는데요.
여름철 이곳의 운치를 더해주지요.

매화꽃인거 다들 아시죠^^

전날 추운 바람 때문인지 아님 아직 만개하지 않은 것인지...
동백꽃의 입다문 모습... 캬~~~
우미인 못지 않은 저 아름다움^^


저는 홍매화보다는 매화가 더 이뿐 것 같습니다.
뭔가 청초하고 순결한...ㅋ
누구한테 들었는데요. 매화 꽃 받침대도 녹색이 있고, 붉은색이 있다네요.
혹여 이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분 댓글 주셔용~



이상 화포천의 역광의 신비?였습니다.
이 어두컴컴한걸 왜 찍었냐구요?
제 맘입니다.ㅡ.ㅡ 쿨럭~
그냥 이런 저런 모습들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