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거짓말, 결국 들통난 ‘천안함 미스터리 보고서’
(서프라이즈 / 밥이야기 / 2010-06-24)
내일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251쪽짜리 천안함 보고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이 외교장관회의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거론되었던
400쪽짜리 친절한 미스터리 천안함 보고서.
외교통상부도
민군합동조사단도
국방부도
정운찬 총리도
몰랐다던
미스터리 251쪽 천안함 침몰 영문 보고서.
제목은 <Civilian Military Joint Investigation Report on The Sinking of R.O.K Ship Cheonan>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민군합동조사단에 의해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보좌진 대상으로 개최한 비공개 설명회에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말이 되나요?
보고서 있는 줄 몰랐다던 말은 거짓말일까요?
정말 몰랐던 걸까요?
정말 거짓말 공화국입니다.
왜 이들은 국민을 자꾸 속이려고만 하는 걸까요?
떳떳하다면 시인하면 될 것을 왜 감추려 했을까요?
힐러리 클린턴이 이야기한 400쪽 보고서와 251쪽 보고서는 다른 건가요?
천안함은 조사결과를 떠나
거짓말에서 시작해 거짓말로 끝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재조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고서를 받아보지 못했다면,
지휘체계가 무너질 때로 무너진 것이고,
알고 있으면서 거짓말했다면, 응당 거짓말 한 사람들은 물러나십시오.
이명박 대통령은 직시해야 합니다.
누가 믿겠습니까?
보수 단체, 언론 관계자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상적인 정부에서 일어날 일인가요?
밥이야기
국방부, "없다"던 천안함 상세보고서 미국 전달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251쪽 분량의 공식보고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보고서는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이 작성, 국방부를 통해 주한 미국대사관과 유엔군사령부에 제공한 것으로 그동안 정부는 상세 보고서 존재 자체를 부인해왔다.
미국에 제공된 보고서의 공식명칭은 ‘천안함 침몰 민군합동조사단 보고서(Civilian Military Joint Investigation Report on The Sinking of R.O.K Ship Cheonan)’다.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비공개 설명회에서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한국 국방부로부터 받은 공식문서는 251쪽 분량의 보고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국 국방부에서 유엔사에 보낸 자료”라며 “미국 정부의 공식입장은 조사결과 보고서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잘 씌어져 있으며 그 결론에 동의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 미 대사관이 민주당 보좌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례적으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언급에서 촉발된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달 26일 방한한 자리에서 “400쪽에 달하는 (천안함) 조사 보고서는 매우 철저하고 상당히 전문적이며 매우 설득력 있다”고 말해 상세보고서 존재 여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민주당은 즉각 “미국에는 400쪽짜리 보고서를 주고 국민들에게는 고작 7쪽짜리 보도자료만 줬다”며 “보고서를 공개하라”고 공세를 폈고 정부는 보고서 존재 자체를 부인해왔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국방부는 물론이고 어느 부처에서도 400쪽짜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미국 등에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했고, 김태영 국방장관도 “클린턴 장관하고 직접 협조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반박하며 존재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항공모함을 동원한 대규모 한미연합훈련 실시가 두 차례 연기된 이유에 대해서는 “연기되었다는 보도 자체가 잘못됐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항공모함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계획이 필요하다”며 “아직 훈련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식적인 훈련일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해 정부와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다.
출처 :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55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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