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그저 깨끗하면 된다고? - NISSAN LandGlider |
자동차생활, 2010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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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제안하는 시티 커뮤터 랜드글라이더는 깨끗할 뿐 아니라 잘 달린다. 2인승 시트를 앞뒤로 배치한 탠덤 구조로 차폭이 1.1m에 불과한 대신 좌우 바퀴를 움직여 차체를 좌우로 기울이는 메커니즘 덕분이다. 속도와 타각, 요잉에 따라 기울기를 결정하면 원심력을 거슬러 재빠른 코너링이 가능하다.
닛산이 제안하는 새로운 시티커뮤터. 랜드글라이더는 좁은 차체를 기울여 날렵한 달리기를 실현한다
비행기 조종간을 연상시키는 운전석
시트는 앞뒤로 하나씩 탠덤 2인승 구조를 보여준다
랜드글라이더는 속도와 스티어링 타각 등을 종합 계산해 최적의 차체 기울기를 스스로 선택한다. 좁은 차체로 코너링 속도를 높인 비법이다. 동력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2개의 모터로 얻는다. 구동방식은 뒷바퀴굴림
높이 1,415mm에 비해 너비는 1,100mm에 불과하다
창공을 가르는 하얀 날개, 글라이더는 동력 없이 활강하는 무동력 비행기다. 긴 날개로 양력을 만들어내고, 상승기류를 타면 수천 미터를 날아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닛산이 만든 랜드글라이더는 비행기가 아니라 자동차. 동력원이 달렸을 뿐 아니라 날개는 없고, 오히려 일반 자동차보다 좁은 독특한 보디 형태를 지니고 있다. 날지 못하는 글라이더,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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