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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 청계천-4대강 삽질 이후 터진 재앙

순수한 남자 2010. 9. 22. 16:58

수도권 물폭탄] 청계천-4대강 삽질 이후 터진 재앙
번호 201560  글쓴이 워낭소리  조회 822  누리 275 (275-0, 14:34:0)  등록일 2010-9-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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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폭탄] 청계천·4대강 삽질 이후 터진 재앙
(서프라이즈 / 워낭소리 / 2010-09-22)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연휴에, 그것도 이 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쥐떼처럼 몰려 사는 수도권에 물폭탄이 떨어졌다. 마치 수도권만 잘라 집중적으로 강타한 듯하다.

일전에 군대도 안 갔다 온 이명박이 입에 거품을 물고 전쟁도 불사한다고 했는데, 만약 실제로 전쟁이 터졌을 경우 북한은 수도권 중요 지점만 골라서 때리면 그것으로 남한은 사실상 초토화될 것이다.

MB 정권에서는 언론을 총동원하여 103년 만의 물폭탄이라며 하늘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명박이 청계천·4대강에 삽질을 한 이후에 터진 재앙으로 간주한다.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는 물의 일반적 성질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서울 경기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종로구 청계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오마이뉴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따라서 물이 아래로 잘 흐를 수 있도록 물길을 터 주는 게 기본이며 흔히 이를 치수(治水)라고 한다. 이는 곧 순리에 따르는 것으로, 그래서 훌륭한 군주의 제1 자질은 치수의 능력이었다. 헌데 일본 오사카 출신 이명박은 청계천·4대강 삽질을 함으로써 물길을 인위적으로 끊어치고 있다. 물이 도심을 저수지처럼 채웠다는 것은 물길이 막혀 물이 빠지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이번 재앙을 불러들인 범인은 강과 개천을 두더지마냥 파헤치는 이명박과 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수도권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김문수, 안상수 이외 그 배경 세력인 한나라당 의원들 전원이다.

이명박은 그것으로도 성에 차지 않아 한일 해저터널을 파겠다고 한다. 단순히 땅 파기 중독증으로만 보면 안 된다. 그보다는 이 사람의 정체를 주목하라. 아무리 봐도 일본인 같다. 그것도 대한민국에 원한이 맺힌 일본인! 그동안 난 이런 관점에서 이 사람을 쭉 관찰해 왔다. 나는 내 직관을 믿는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절대 이런 짓 안 한다.

103년 만의 물폭탄이라는 관점에서 이번 재앙을 보면 안 된다. 이는 청계천·4대강 삽질 이전에는 없던 일이며, 삽질 이후에 기습적으로 들이닥친 재앙인 것이다.

 

워낭소리

 

청계천 침수사태, 언론이 조용하다 
광화문 일대 물난리, 트위터 ‘후끈’… 언론, 청계친 침수 사진기사는 ‘숨은 그림 찾기’

(미디어오늘 / 류정민 / 2010-09-21)


서울 청계천이 폭우로 침수되면서 실시간 뉴스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언론은 조용하다.

21일 오후 6시 현재 서울 광화문 청계천 입구 침수상황을 사진기사로 전한 신문은 머니투데이와 서울신문 등 손에 꼽을 정도이다. 언론이 21일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 내린 폭우사태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었다.

오후 6시 현재 ‘조선닷컴’ ‘동아닷컴’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사 메인화면에는 물난리와 관련한 소식이 머리기사로 실렸다. 특히 서울 광화문 일대의 물난리에 대한 사진기사도 실렸다. 하지만 청계천 쪽 상황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사진기사는 보이지 않는다.

▲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 오후 서울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100㎜에 달하는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물에 잠긴 광화문 인도를 걸어가고 있는 시민들. ⓒ연합뉴스

▲ 광화문 부근에 견인차들이 도착해 물에 잠긴 차들을 한 대씩 견인하는 중. ⓒ오마이뉴스

하나같이 세종문화회관 쪽 또는 서울시청 쪽, 신문로 쪽의 장면을 사진기사로 내보냈다. 같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청계광장 쪽 사진기사만 보이지 않는다.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등 일부 언론만 청계천 입구 침수사태를 사진기사로 내보낸 것과 달리 ‘트위터’ 쪽에서는 청계천 침수사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전하는 청계천 상황은 글과 사진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청계천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청계천을 통해 대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역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사업이기도 하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과 맞물리면서 청계천은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 됐다. 세종문화회관 쪽 침수사태가 청계천 쪽 침수사태보다 뉴스의 가치로 볼 때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그런데도 언론에 청계천 침수사태를 알리는 사진기사를 찾기 어렵다. 숨은 그림 찾기에 가까울 정도로 쉽지 않다. 언론과 트위터의 상반된 풍경, 그 원인은 무엇일까. 언론이 청계천 상황을 사진기사로 내보내지 않는 이유는 뉴스가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다른 ‘정치적 고려’ 때문인지 궁금한 대목이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903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0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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